외교부 “APEC 교통·수송 여건 마련 중…9월까지 회의 공간 조성”
입력 2025.04.07 (17:53)
수정 2025.04.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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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는 10월 말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교통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2025 APEC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정상용 전용기 입항에 대비해 인근 공항 주기장 확보와 귀빈실 리모델링 등을 통해 원활하고 편리한 항공 이동 여건 마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차관은 “김해와 인천으로 들어올 모든 대표단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공항, KTX 역사, 행사장 등 주요 지점 간 원활한 수송을 위한 교통 및 수송추진 전략, 차량 조달 및 셔틀 운영 계획 등이 담긴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정상회의장과 관련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주 회의장으로 하고 모든 필수 회의 공간 조성을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상과 최고경영자(CEO) 숙소는 현재 개보수 공사 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부산, 대구 등 인근 도시까지 포함할 경우 약 100개 숙소에 9,600여 개의 객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숙소 배정은 현재 주한 공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로, 상반기 중 배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기업인 숙소도 대한상의 측과 협의해 객실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 차관은 “의료대책은 경주시가 주관이 되어 응급의료자문단 등의 자문 및 용역을 통해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핵심 성과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포용적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AI) 협력 등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꼽으며 “향후 해당 핵심 성과를 정상회의 계기 별도 성과 문서로 채택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참석 규모는 전례에 비춰 볼 때 21개 회원 정상과 정부 대표단, 기업인, 기자단 등을 포함하면 연인원 총 2만여 명, 1일 최대 7,500~9,5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APEC 회의 개최를 위해 중앙 정부 차원에서는 약 1,715억 원의 예산이, 지자체 차원에서는 약 641억 원이 확보됐습니다.
강 차관은 “다만 정상회의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일부 분야 추가 예산 소요가 예상되는 만큼 금년도 추경 편성이 추진될 경우 국가재정건전성과 그간 여건 변동 등을 감안하여 필수 예산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2025 APEC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정상용 전용기 입항에 대비해 인근 공항 주기장 확보와 귀빈실 리모델링 등을 통해 원활하고 편리한 항공 이동 여건 마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차관은 “김해와 인천으로 들어올 모든 대표단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공항, KTX 역사, 행사장 등 주요 지점 간 원활한 수송을 위한 교통 및 수송추진 전략, 차량 조달 및 셔틀 운영 계획 등이 담긴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정상회의장과 관련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주 회의장으로 하고 모든 필수 회의 공간 조성을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상과 최고경영자(CEO) 숙소는 현재 개보수 공사 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부산, 대구 등 인근 도시까지 포함할 경우 약 100개 숙소에 9,600여 개의 객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숙소 배정은 현재 주한 공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로, 상반기 중 배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기업인 숙소도 대한상의 측과 협의해 객실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 차관은 “의료대책은 경주시가 주관이 되어 응급의료자문단 등의 자문 및 용역을 통해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핵심 성과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포용적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AI) 협력 등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꼽으며 “향후 해당 핵심 성과를 정상회의 계기 별도 성과 문서로 채택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참석 규모는 전례에 비춰 볼 때 21개 회원 정상과 정부 대표단, 기업인, 기자단 등을 포함하면 연인원 총 2만여 명, 1일 최대 7,500~9,5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APEC 회의 개최를 위해 중앙 정부 차원에서는 약 1,715억 원의 예산이, 지자체 차원에서는 약 641억 원이 확보됐습니다.
강 차관은 “다만 정상회의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일부 분야 추가 예산 소요가 예상되는 만큼 금년도 추경 편성이 추진될 경우 국가재정건전성과 그간 여건 변동 등을 감안하여 필수 예산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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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APEC 교통·수송 여건 마련 중…9월까지 회의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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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7 17:53:45
- 수정2025-04-07 18:30:02

외교부는 오는 10월 말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교통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2025 APEC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정상용 전용기 입항에 대비해 인근 공항 주기장 확보와 귀빈실 리모델링 등을 통해 원활하고 편리한 항공 이동 여건 마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차관은 “김해와 인천으로 들어올 모든 대표단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공항, KTX 역사, 행사장 등 주요 지점 간 원활한 수송을 위한 교통 및 수송추진 전략, 차량 조달 및 셔틀 운영 계획 등이 담긴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정상회의장과 관련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주 회의장으로 하고 모든 필수 회의 공간 조성을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상과 최고경영자(CEO) 숙소는 현재 개보수 공사 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부산, 대구 등 인근 도시까지 포함할 경우 약 100개 숙소에 9,600여 개의 객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숙소 배정은 현재 주한 공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로, 상반기 중 배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기업인 숙소도 대한상의 측과 협의해 객실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 차관은 “의료대책은 경주시가 주관이 되어 응급의료자문단 등의 자문 및 용역을 통해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핵심 성과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포용적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AI) 협력 등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꼽으며 “향후 해당 핵심 성과를 정상회의 계기 별도 성과 문서로 채택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참석 규모는 전례에 비춰 볼 때 21개 회원 정상과 정부 대표단, 기업인, 기자단 등을 포함하면 연인원 총 2만여 명, 1일 최대 7,500~9,5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APEC 회의 개최를 위해 중앙 정부 차원에서는 약 1,715억 원의 예산이, 지자체 차원에서는 약 641억 원이 확보됐습니다.
강 차관은 “다만 정상회의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일부 분야 추가 예산 소요가 예상되는 만큼 금년도 추경 편성이 추진될 경우 국가재정건전성과 그간 여건 변동 등을 감안하여 필수 예산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2025 APEC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정상용 전용기 입항에 대비해 인근 공항 주기장 확보와 귀빈실 리모델링 등을 통해 원활하고 편리한 항공 이동 여건 마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차관은 “김해와 인천으로 들어올 모든 대표단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공항, KTX 역사, 행사장 등 주요 지점 간 원활한 수송을 위한 교통 및 수송추진 전략, 차량 조달 및 셔틀 운영 계획 등이 담긴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정상회의장과 관련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주 회의장으로 하고 모든 필수 회의 공간 조성을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상과 최고경영자(CEO) 숙소는 현재 개보수 공사 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부산, 대구 등 인근 도시까지 포함할 경우 약 100개 숙소에 9,600여 개의 객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숙소 배정은 현재 주한 공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로, 상반기 중 배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기업인 숙소도 대한상의 측과 협의해 객실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 차관은 “의료대책은 경주시가 주관이 되어 응급의료자문단 등의 자문 및 용역을 통해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핵심 성과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포용적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AI) 협력 등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꼽으며 “향후 해당 핵심 성과를 정상회의 계기 별도 성과 문서로 채택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참석 규모는 전례에 비춰 볼 때 21개 회원 정상과 정부 대표단, 기업인, 기자단 등을 포함하면 연인원 총 2만여 명, 1일 최대 7,500~9,5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APEC 회의 개최를 위해 중앙 정부 차원에서는 약 1,715억 원의 예산이, 지자체 차원에서는 약 641억 원이 확보됐습니다.
강 차관은 “다만 정상회의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일부 분야 추가 예산 소요가 예상되는 만큼 금년도 추경 편성이 추진될 경우 국가재정건전성과 그간 여건 변동 등을 감안하여 필수 예산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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