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관위 출범…“이재명·민주당 심판해야”
입력 2025.04.07 (21:11)
수정 2025.04.0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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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당 선관위를 출범시키며 대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선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하며 대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을 필두로 오는 9일 첫 선관위 회의에서 경선 규칙 등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심판 선거로 규정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통령은 법적으로 심판받았지만 민주당은 자신이 초래한 국정 혼란에 대해서 그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았습니다."]
8개 사건 재판을 받는 이 대표 사법리스크도 정조준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런 정치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범죄를 저질러서라도 이기면 된다로, (도덕) 교과서를 고쳐 써야 할 판입니다."]
대선 공약을 위한 당 정책위 차원의 정책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경제와 복지, 저출산 등 7개 공약 방향성을 제시하고 주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도 포함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탄핵정국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당내에선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중도층을 고려해 절연해야 한다는 의견과.
[조경태/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탄핵된 대통령과의 절연은 저는 필연적이다."]
절연은 '뺄셈정치'라는 반대 의견이 맞섰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시간을 드리는 게 우리가 모셨던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고."]
국민의힘은 당 공식 입장에 반대하거나 대선 후보를 비난하는 발언을 해당 행위로 보고 엄정 대응하겠다며 분열 아닌 단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최창준
국민의힘은 당 선관위를 출범시키며 대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선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하며 대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을 필두로 오는 9일 첫 선관위 회의에서 경선 규칙 등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심판 선거로 규정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통령은 법적으로 심판받았지만 민주당은 자신이 초래한 국정 혼란에 대해서 그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았습니다."]
8개 사건 재판을 받는 이 대표 사법리스크도 정조준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런 정치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범죄를 저질러서라도 이기면 된다로, (도덕) 교과서를 고쳐 써야 할 판입니다."]
대선 공약을 위한 당 정책위 차원의 정책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경제와 복지, 저출산 등 7개 공약 방향성을 제시하고 주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도 포함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탄핵정국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당내에선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중도층을 고려해 절연해야 한다는 의견과.
[조경태/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탄핵된 대통령과의 절연은 저는 필연적이다."]
절연은 '뺄셈정치'라는 반대 의견이 맞섰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시간을 드리는 게 우리가 모셨던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고."]
국민의힘은 당 공식 입장에 반대하거나 대선 후보를 비난하는 발언을 해당 행위로 보고 엄정 대응하겠다며 분열 아닌 단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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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07 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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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당 선관위를 출범시키며 대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선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하며 대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을 필두로 오는 9일 첫 선관위 회의에서 경선 규칙 등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심판 선거로 규정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통령은 법적으로 심판받았지만 민주당은 자신이 초래한 국정 혼란에 대해서 그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았습니다."]
8개 사건 재판을 받는 이 대표 사법리스크도 정조준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런 정치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범죄를 저질러서라도 이기면 된다로, (도덕) 교과서를 고쳐 써야 할 판입니다."]
대선 공약을 위한 당 정책위 차원의 정책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경제와 복지, 저출산 등 7개 공약 방향성을 제시하고 주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도 포함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탄핵정국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당내에선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중도층을 고려해 절연해야 한다는 의견과.
[조경태/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탄핵된 대통령과의 절연은 저는 필연적이다."]
절연은 '뺄셈정치'라는 반대 의견이 맞섰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시간을 드리는 게 우리가 모셨던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고."]
국민의힘은 당 공식 입장에 반대하거나 대선 후보를 비난하는 발언을 해당 행위로 보고 엄정 대응하겠다며 분열 아닌 단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최창준
국민의힘은 당 선관위를 출범시키며 대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선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하며 대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을 필두로 오는 9일 첫 선관위 회의에서 경선 규칙 등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심판 선거로 규정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통령은 법적으로 심판받았지만 민주당은 자신이 초래한 국정 혼란에 대해서 그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았습니다."]
8개 사건 재판을 받는 이 대표 사법리스크도 정조준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런 정치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범죄를 저질러서라도 이기면 된다로, (도덕) 교과서를 고쳐 써야 할 판입니다."]
대선 공약을 위한 당 정책위 차원의 정책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경제와 복지, 저출산 등 7개 공약 방향성을 제시하고 주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도 포함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탄핵정국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당내에선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중도층을 고려해 절연해야 한다는 의견과.
[조경태/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탄핵된 대통령과의 절연은 저는 필연적이다."]
절연은 '뺄셈정치'라는 반대 의견이 맞섰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시간을 드리는 게 우리가 모셨던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고."]
국민의힘은 당 공식 입장에 반대하거나 대선 후보를 비난하는 발언을 해당 행위로 보고 엄정 대응하겠다며 분열 아닌 단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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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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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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