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관세 충격에 4∼5% 폭락 마감
입력 2025.04.08 (03:57)
수정 2025.04.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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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경기 침체 우려에 4∼5%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 대형주 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전장에 비해 약 4.6% 급락한 4,656.41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2022년 3월 초 이래 최악의 장세였다고 유로뉴스는 전했습니다.
유로스톡스50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전날인 지난 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600도 4.5% 폭락한 474.01포인트로 마감,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 가며 지난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로스톡스600에 포함된 종목별로는 보험과 화학 업종이 특히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유럽 각국의 국방비 증액 움직임에 따라 얼마 전까지 유럽 증시 강세를 이끈 방산주도 하락세를 보이다 장 후반에 일부 손실을 만회했습니다.
유럽 개별국의 증시도 모두 크게 떨어졌습니다.
프랑스 CAC40은 4.78%, 독일 닥스는 4.13%, 영국 FTSE100은 4.64% 하락하는 등 유럽 주요국 대표 지수가 모두 4%대 급락했습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5.18%, 스페인의 IBEX35는 5.12% 떨어져 낙폭이 더 컸습니다.
유럽 증시 주요 지수는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90일간 관세를 유예한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곧이어 백악관이 이를 "가짜 뉴스"라고 부인하는 반박 보도가 나오자 주가가 크게 출렁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의 관세로 인한 전체적인 여파는 아직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여전히 하방 위험이 남아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유럽 대형주 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전장에 비해 약 4.6% 급락한 4,656.41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2022년 3월 초 이래 최악의 장세였다고 유로뉴스는 전했습니다.
유로스톡스50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전날인 지난 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600도 4.5% 폭락한 474.01포인트로 마감,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 가며 지난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로스톡스600에 포함된 종목별로는 보험과 화학 업종이 특히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유럽 각국의 국방비 증액 움직임에 따라 얼마 전까지 유럽 증시 강세를 이끈 방산주도 하락세를 보이다 장 후반에 일부 손실을 만회했습니다.
유럽 개별국의 증시도 모두 크게 떨어졌습니다.
프랑스 CAC40은 4.78%, 독일 닥스는 4.13%, 영국 FTSE100은 4.64% 하락하는 등 유럽 주요국 대표 지수가 모두 4%대 급락했습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5.18%, 스페인의 IBEX35는 5.12% 떨어져 낙폭이 더 컸습니다.
유럽 증시 주요 지수는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90일간 관세를 유예한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곧이어 백악관이 이를 "가짜 뉴스"라고 부인하는 반박 보도가 나오자 주가가 크게 출렁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의 관세로 인한 전체적인 여파는 아직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여전히 하방 위험이 남아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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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증시, 관세 충격에 4∼5% 폭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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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8 03:57:52
- 수정2025-04-09 11:02:52

유럽 증시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경기 침체 우려에 4∼5%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 대형주 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전장에 비해 약 4.6% 급락한 4,656.41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2022년 3월 초 이래 최악의 장세였다고 유로뉴스는 전했습니다.
유로스톡스50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전날인 지난 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600도 4.5% 폭락한 474.01포인트로 마감,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 가며 지난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로스톡스600에 포함된 종목별로는 보험과 화학 업종이 특히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유럽 각국의 국방비 증액 움직임에 따라 얼마 전까지 유럽 증시 강세를 이끈 방산주도 하락세를 보이다 장 후반에 일부 손실을 만회했습니다.
유럽 개별국의 증시도 모두 크게 떨어졌습니다.
프랑스 CAC40은 4.78%, 독일 닥스는 4.13%, 영국 FTSE100은 4.64% 하락하는 등 유럽 주요국 대표 지수가 모두 4%대 급락했습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5.18%, 스페인의 IBEX35는 5.12% 떨어져 낙폭이 더 컸습니다.
유럽 증시 주요 지수는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90일간 관세를 유예한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곧이어 백악관이 이를 "가짜 뉴스"라고 부인하는 반박 보도가 나오자 주가가 크게 출렁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의 관세로 인한 전체적인 여파는 아직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여전히 하방 위험이 남아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유럽 대형주 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전장에 비해 약 4.6% 급락한 4,656.41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2022년 3월 초 이래 최악의 장세였다고 유로뉴스는 전했습니다.
유로스톡스50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전날인 지난 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600도 4.5% 폭락한 474.01포인트로 마감,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 가며 지난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로스톡스600에 포함된 종목별로는 보험과 화학 업종이 특히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유럽 각국의 국방비 증액 움직임에 따라 얼마 전까지 유럽 증시 강세를 이끈 방산주도 하락세를 보이다 장 후반에 일부 손실을 만회했습니다.
유럽 개별국의 증시도 모두 크게 떨어졌습니다.
프랑스 CAC40은 4.78%, 독일 닥스는 4.13%, 영국 FTSE100은 4.64% 하락하는 등 유럽 주요국 대표 지수가 모두 4%대 급락했습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5.18%, 스페인의 IBEX35는 5.12% 떨어져 낙폭이 더 컸습니다.
유럽 증시 주요 지수는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90일간 관세를 유예한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곧이어 백악관이 이를 "가짜 뉴스"라고 부인하는 반박 보도가 나오자 주가가 크게 출렁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의 관세로 인한 전체적인 여파는 아직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여전히 하방 위험이 남아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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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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