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약세 지속…서부텍사스유 2%↓
입력 2025.04.08 (05:19)
수정 2025.04.0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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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국제유가가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전장보다 1.29달러, 2.08% 하락한 배럴당 60.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 6월 인도분도 전장보다 1.37달러, 2.09% 떨어진 배럴당 64.21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서부텍사스유의 경우 지난 2일 71.71달러에 종가를 형성한 이후 이날까지 3거래일간 배럴당 11달러가 하락했습니다.
이는 하락률을 기준으로 2021년 11월 30일까지 사흘간 기록한 하락세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이런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지난 주말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12월 말 전망치를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58달러, 브렌트유는 62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칼라일의 제프 커리 최고 전략 총괄은 "배럴당 60달러인 미국 원유는 이미 일부 셰일 기업의 손익분기점보다 낮은 가격"이라며 "유가 하락은 미국 셰일 생산업체가 생산량을 줄이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전장보다 1.29달러, 2.08% 하락한 배럴당 60.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 6월 인도분도 전장보다 1.37달러, 2.09% 떨어진 배럴당 64.21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서부텍사스유의 경우 지난 2일 71.71달러에 종가를 형성한 이후 이날까지 3거래일간 배럴당 11달러가 하락했습니다.
이는 하락률을 기준으로 2021년 11월 30일까지 사흘간 기록한 하락세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이런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지난 주말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12월 말 전망치를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58달러, 브렌트유는 62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칼라일의 제프 커리 최고 전략 총괄은 "배럴당 60달러인 미국 원유는 이미 일부 셰일 기업의 손익분기점보다 낮은 가격"이라며 "유가 하락은 미국 셰일 생산업체가 생산량을 줄이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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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약세 지속…서부텍사스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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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08 05:20:12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국제유가가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전장보다 1.29달러, 2.08% 하락한 배럴당 60.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 6월 인도분도 전장보다 1.37달러, 2.09% 떨어진 배럴당 64.21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서부텍사스유의 경우 지난 2일 71.71달러에 종가를 형성한 이후 이날까지 3거래일간 배럴당 11달러가 하락했습니다.
이는 하락률을 기준으로 2021년 11월 30일까지 사흘간 기록한 하락세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이런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지난 주말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12월 말 전망치를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58달러, 브렌트유는 62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칼라일의 제프 커리 최고 전략 총괄은 "배럴당 60달러인 미국 원유는 이미 일부 셰일 기업의 손익분기점보다 낮은 가격"이라며 "유가 하락은 미국 셰일 생산업체가 생산량을 줄이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전장보다 1.29달러, 2.08% 하락한 배럴당 60.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 6월 인도분도 전장보다 1.37달러, 2.09% 떨어진 배럴당 64.21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서부텍사스유의 경우 지난 2일 71.71달러에 종가를 형성한 이후 이날까지 3거래일간 배럴당 11달러가 하락했습니다.
이는 하락률을 기준으로 2021년 11월 30일까지 사흘간 기록한 하락세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이런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지난 주말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12월 말 전망치를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58달러, 브렌트유는 62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칼라일의 제프 커리 최고 전략 총괄은 "배럴당 60달러인 미국 원유는 이미 일부 셰일 기업의 손익분기점보다 낮은 가격"이라며 "유가 하락은 미국 셰일 생산업체가 생산량을 줄이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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