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 생존자 구조 마무리 단계…사망자 3,600명

입력 2025.04.08 (11:24) 수정 2025.04.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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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지 열흘이 넘으면서 생존자 구조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60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와 실종자는 각각 5,017명, 16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조 민 툰 군정 대변인은 수색·구조 작업에 20개국 1,738명이 참여해 생존자 653명의 구출을 도왔다고 전했습니다.

미얀마 당국은 생존자 수색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보고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파견된 국제구조대가 귀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강진은 지난달 28일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네피도와 만달레이 등의 건물 수천 채가 파괴되고 많은 사람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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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8 11:24:35
    • 수정2025-04-08 11:26:01
    국제
미얀마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지 열흘이 넘으면서 생존자 구조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60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와 실종자는 각각 5,017명, 16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조 민 툰 군정 대변인은 수색·구조 작업에 20개국 1,738명이 참여해 생존자 653명의 구출을 도왔다고 전했습니다.

미얀마 당국은 생존자 수색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보고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파견된 국제구조대가 귀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강진은 지난달 28일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네피도와 만달레이 등의 건물 수천 채가 파괴되고 많은 사람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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