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 관세조치는 국난”…종합대책본부까지 만들었다
입력 2025.04.08 (12:44)
수정 2025.04.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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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미국의 관세 조치를 국난으로 평가하고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미국과 일본이 미국의 상호 관세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할 담당 장관을 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각의(국무회의 격)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본부장으로, 모든 내각 구성원이 참여하는 종합 대책본부 설치를 결정하고, 이어서 첫 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고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 회의에서 미국에 관세 조치의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할 것과 국내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국난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하나가 돼 모든 방법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후속 협의를 맡을 담당 각료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담당상이 지명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후속 협의를 맡을 장관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현지 시각 7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일본 정부와 협의를 개시하도록 지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는 “일본이 매우 빨리 나섰기 때문에 일본이 (협상의)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오늘 각의(국무회의 격)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본부장으로, 모든 내각 구성원이 참여하는 종합 대책본부 설치를 결정하고, 이어서 첫 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고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 회의에서 미국에 관세 조치의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할 것과 국내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국난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하나가 돼 모든 방법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후속 협의를 맡을 담당 각료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담당상이 지명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후속 협의를 맡을 장관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현지 시각 7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일본 정부와 협의를 개시하도록 지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는 “일본이 매우 빨리 나섰기 때문에 일본이 (협상의)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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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미 관세조치는 국난”…종합대책본부까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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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8 12:44:31
- 수정2025-04-09 11:02:57

일본이 미국의 관세 조치를 국난으로 평가하고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미국과 일본이 미국의 상호 관세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할 담당 장관을 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각의(국무회의 격)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본부장으로, 모든 내각 구성원이 참여하는 종합 대책본부 설치를 결정하고, 이어서 첫 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고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 회의에서 미국에 관세 조치의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할 것과 국내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국난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하나가 돼 모든 방법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후속 협의를 맡을 담당 각료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담당상이 지명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후속 협의를 맡을 장관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현지 시각 7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일본 정부와 협의를 개시하도록 지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는 “일본이 매우 빨리 나섰기 때문에 일본이 (협상의)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오늘 각의(국무회의 격)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본부장으로, 모든 내각 구성원이 참여하는 종합 대책본부 설치를 결정하고, 이어서 첫 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고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 회의에서 미국에 관세 조치의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할 것과 국내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국난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하나가 돼 모든 방법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후속 협의를 맡을 담당 각료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담당상이 지명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후속 협의를 맡을 장관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현지 시각 7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일본 정부와 협의를 개시하도록 지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는 “일본이 매우 빨리 나섰기 때문에 일본이 (협상의)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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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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