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밀라노 고속열차’ 19개월 만에 재개

입력 2025.04.08 (13:04) 수정 2025.04.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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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 중앙역에 고속열차가 들어섭니다.

19달 동안 운행이 중단됐던 파리-밀라노 간 고속열차 운행이 재개된 겁니다.

파리와 밀라노를 잇는 직행 고속열차 운행은 지난 2023년 8월, 알프스 모리엔 계곡에서 발생한 낙석 사고로 터널 3백 미터가 막히며 중단됐습니다.

그간 수천 톤의 암석을 치우고 철로와 도로를 정비하는데 1,300만 유로 이상이 들었는데요.

승객들은 파리에서 크루아상으로 아침 식사를 한 뒤 이탈리아에서 파스타로 푸짐한 점심을 먹을 수 있게 됐다며 재개통을 반깁니다.

[다니엘라/승객 : "여행 잘했어요. 철도 여행은 의심할 여지 없이 비행기의 대안이죠. 면허가 없는 제게는 여행하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파리와 밀라노 간 7시간 정도 걸리는 고속 열차는 매일 5차례 운행됩니다.

3차례는 프랑스 국영 철도인 SNCF가, 2번은 이탈리아 철도사인 트레니탈리아가 운행하는데, 가격은 29유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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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밀라노 고속열차’ 19개월 만에 재개
    • 입력 2025-04-08 13:04:44
    • 수정2025-04-08 13:07:39
    뉴스 12
이탈리아 밀라노 중앙역에 고속열차가 들어섭니다.

19달 동안 운행이 중단됐던 파리-밀라노 간 고속열차 운행이 재개된 겁니다.

파리와 밀라노를 잇는 직행 고속열차 운행은 지난 2023년 8월, 알프스 모리엔 계곡에서 발생한 낙석 사고로 터널 3백 미터가 막히며 중단됐습니다.

그간 수천 톤의 암석을 치우고 철로와 도로를 정비하는데 1,300만 유로 이상이 들었는데요.

승객들은 파리에서 크루아상으로 아침 식사를 한 뒤 이탈리아에서 파스타로 푸짐한 점심을 먹을 수 있게 됐다며 재개통을 반깁니다.

[다니엘라/승객 : "여행 잘했어요. 철도 여행은 의심할 여지 없이 비행기의 대안이죠. 면허가 없는 제게는 여행하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파리와 밀라노 간 7시간 정도 걸리는 고속 열차는 매일 5차례 운행됩니다.

3차례는 프랑스 국영 철도인 SNCF가, 2번은 이탈리아 철도사인 트레니탈리아가 운행하는데, 가격은 29유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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