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주미대사 “한국 산업경쟁력 활용해 미국 관세 영향 최소화 노력”

입력 2025.04.09 (02:43) 수정 2025.04.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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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미대사는 미국발 상호 관세 등의 부정적 영향을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활용해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현지 시각 8일 워싱턴 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변화와 위기 속에 항상 기회가 숨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한국에 대해 적용하기로 한 25%의 상호 관세율에 대해 "큰 충격이 되고 있다"면서 "미국 녹색 산업 분야에 대한 한국의 전 세계 최대급 대미 투자 등 분명한 기여와 함께 조선, 반도체, 방위산업, 첨단기술 등의 경쟁력을 지렛대 삼아 우리 산업에 대한 관세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협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사는 그러면서 "한미는 서로에게 중요한 안보와 산업 파트너"라며 "보다 긴 호흡으로 현재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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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동 주미대사 “한국 산업경쟁력 활용해 미국 관세 영향 최소화 노력”
    • 입력 2025-04-09 02:43:43
    • 수정2025-04-09 11:03:06
    국제
조현동 주미대사는 미국발 상호 관세 등의 부정적 영향을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활용해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현지 시각 8일 워싱턴 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변화와 위기 속에 항상 기회가 숨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한국에 대해 적용하기로 한 25%의 상호 관세율에 대해 "큰 충격이 되고 있다"면서 "미국 녹색 산업 분야에 대한 한국의 전 세계 최대급 대미 투자 등 분명한 기여와 함께 조선, 반도체, 방위산업, 첨단기술 등의 경쟁력을 지렛대 삼아 우리 산업에 대한 관세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협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사는 그러면서 "한미는 서로에게 중요한 안보와 산업 파트너"라며 "보다 긴 호흡으로 현재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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