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산불 바람 탓에 잔불 진화 어려움

입력 2025.04.09 (09:57) 수정 2025.04.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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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발생 하루 만에 큰불을 잡았던 경남 하동에서 잔불 정리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돌풍 등 바람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불이 났던 곳에서 바람이 불면 연기가 피어나기를 반복하고 있다며 오늘(9일)도 헬기 10여 대와 인력 130여 명을 투입해 잔화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밤사이에도 잔불 진화작업을 이어가 불이 다른 곳으로 번진 것은 아니지만 큰불이 다시 날 것에 대비해 요양병원 등 일부 시설에서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7일 정오쯤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난 산불은 70ha 피해를 내고 하루 만인 어제(8일) 정오쯤 꺼졌습니다.

이번 산불로 1명이 다쳤고, 주민 240여 명이 아직 옥천관과 옥천고등학교에 대피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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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하동 산불 바람 탓에 잔불 진화 어려움
    • 입력 2025-04-09 09:57:23
    • 수정2025-04-09 10:06:35
    사회
산불 발생 하루 만에 큰불을 잡았던 경남 하동에서 잔불 정리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돌풍 등 바람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불이 났던 곳에서 바람이 불면 연기가 피어나기를 반복하고 있다며 오늘(9일)도 헬기 10여 대와 인력 130여 명을 투입해 잔화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밤사이에도 잔불 진화작업을 이어가 불이 다른 곳으로 번진 것은 아니지만 큰불이 다시 날 것에 대비해 요양병원 등 일부 시설에서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7일 정오쯤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난 산불은 70ha 피해를 내고 하루 만인 어제(8일) 정오쯤 꺼졌습니다.

이번 산불로 1명이 다쳤고, 주민 240여 명이 아직 옥천관과 옥천고등학교에 대피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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