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선 대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24시간 운영

입력 2025.04.09 (10:31) 수정 2025.04.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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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경찰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선거 범죄 대비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팀을 가동해 본격 단속체제에 돌입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선거범죄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경찰 2,117명이 투입되는 수사전담팀은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를 수집하고,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거범죄를 단속합니다.

경찰은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의 선거 관여, 선거 폭력, 불법단체 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정해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불법행위를 실행한 사람은 물론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사람,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 추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혼란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선거 범죄에 대한 중추적 수사기관으로서 경찰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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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대선 대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24시간 운영
    • 입력 2025-04-09 10:31:08
    • 수정2025-04-09 11:07:13
    사회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경찰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선거 범죄 대비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팀을 가동해 본격 단속체제에 돌입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선거범죄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경찰 2,117명이 투입되는 수사전담팀은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를 수집하고,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거범죄를 단속합니다.

경찰은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의 선거 관여, 선거 폭력, 불법단체 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정해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불법행위를 실행한 사람은 물론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사람,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 추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혼란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선거 범죄에 대한 중추적 수사기관으로서 경찰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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