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양자 경선, 대선판 모르는 탁상공론…4자 경선 해야”

입력 2025.04.09 (11:24) 수정 2025.04.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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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최종 2인을 남기는 양자경선 방식이 검토되는 데 대해 “탄핵 대선판을 모르는 사람들의 탁상공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9일) 자신의 SNS에 “원샷 4자 경선으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탄핵 대선일 경우 본선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고 양자 경선을 하면 감정이 격앙되어 경선 후 봉합에 시간 보내다가 본선에 참패한다”면서 “4자 경선을 하면 3, 4등을 합류시키는건 어렵지 않고 2등은 자연적으로 합류하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지난 대선 경선 후 봉합에 실패했고 그 후유증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군 가산점제 부활’과 ‘모병제 확대’ 등을 언급하며 군 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기존의 육·해·공군 3군 체제에서 해병특전사령부, 국군 우주사령부를 창설해 5군 체제로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해병대와 특전사를 통합한 ‘해병특전사령부’를 만들어 북한의 특수 8군단에 대응하고, 국군 우주사령부를 창설해 압도적인 전자전 우위 체제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대전은 사병의 수가 아닌 사병의 질이 국방력을 좌우한다”면서 “모병제를 대폭 확대해 남녀 전문 병사를 대폭 증원함으로써 징병제의 부담을 줄이고 군 가산점제도도 부활시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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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4-09 11:25:00
    정치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최종 2인을 남기는 양자경선 방식이 검토되는 데 대해 “탄핵 대선판을 모르는 사람들의 탁상공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9일) 자신의 SNS에 “원샷 4자 경선으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탄핵 대선일 경우 본선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고 양자 경선을 하면 감정이 격앙되어 경선 후 봉합에 시간 보내다가 본선에 참패한다”면서 “4자 경선을 하면 3, 4등을 합류시키는건 어렵지 않고 2등은 자연적으로 합류하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지난 대선 경선 후 봉합에 실패했고 그 후유증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군 가산점제 부활’과 ‘모병제 확대’ 등을 언급하며 군 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기존의 육·해·공군 3군 체제에서 해병특전사령부, 국군 우주사령부를 창설해 5군 체제로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해병대와 특전사를 통합한 ‘해병특전사령부’를 만들어 북한의 특수 8군단에 대응하고, 국군 우주사령부를 창설해 압도적인 전자전 우위 체제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대전은 사병의 수가 아닌 사병의 질이 국방력을 좌우한다”면서 “모병제를 대폭 확대해 남녀 전문 병사를 대폭 증원함으로써 징병제의 부담을 줄이고 군 가산점제도도 부활시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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