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예비후보 첫 일정 ‘대구 출근길 인사’…“이재명 대권 묵과할 수 없어”

입력 2025.04.09 (11:24) 수정 2025.04.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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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대구를 찾아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기는 선택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오늘(9일) 오전 서대구 IC 등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가 대권을 거머쥐는 것의 목전에 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이 상황을 묵과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구에서) 탄핵 반대 여론이 컸던 것도 사실이지만, 탄핵 과정에서 잘못된 뉴스들이 퍼지며 호도됐던 측면이 있다”면서 “결국에는 대구·경북에서 새로운 정치를 이끌어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결국은 우리 쪽으로 오게 될 거다’라는 발언에 대한 질문에 “홍 시장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책임감 있게 젊은 세대의 정치 문화를 세우겠다”면서 “새로운 보수 문화를 만들어 대구 시민, 경북도민들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난립에 대한 질문에는 “탄핵당한 대통령의 마음만 얻으면, 내가 지금 미미하더라도 확 올라가서 대권을 거머쥘 수 있지 않겠냐는 착각이 자리한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는 무조건 민심에 따라 당선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서대구IC, 죽전네거리, 두류네거리, 반월당사거리, 범어네거리 등 7곳에서 목에 피켓을 걸고 4시간가량 시민들에게 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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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9 11:24:30
    • 수정2025-04-09 11:34:50
    정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대구를 찾아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기는 선택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오늘(9일) 오전 서대구 IC 등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가 대권을 거머쥐는 것의 목전에 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이 상황을 묵과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구에서) 탄핵 반대 여론이 컸던 것도 사실이지만, 탄핵 과정에서 잘못된 뉴스들이 퍼지며 호도됐던 측면이 있다”면서 “결국에는 대구·경북에서 새로운 정치를 이끌어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결국은 우리 쪽으로 오게 될 거다’라는 발언에 대한 질문에 “홍 시장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책임감 있게 젊은 세대의 정치 문화를 세우겠다”면서 “새로운 보수 문화를 만들어 대구 시민, 경북도민들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난립에 대한 질문에는 “탄핵당한 대통령의 마음만 얻으면, 내가 지금 미미하더라도 확 올라가서 대권을 거머쥘 수 있지 않겠냐는 착각이 자리한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는 무조건 민심에 따라 당선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서대구IC, 죽전네거리, 두류네거리, 반월당사거리, 범어네거리 등 7곳에서 목에 피켓을 걸고 4시간가량 시민들에게 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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