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전환 6개월’ 상급병원 중증수술 35% 증가
입력 2025.04.09 (12:00)
수정 2025.04.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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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환자 중심의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이 추진된 지 6개월 만에 전체 47개 상급병원에서 중증수술이 1만 건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9일) 공개한 구조 전환 추진 현황을 보면, 상급종합병원의 뇌동맥류·암 수술을 비롯한 1009개 중증 수술 건수는 지난해 12월 3만 7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조 전환 시행 전인 지난해 9월(2만 8천여 건)과 비교해 35% 늘어난 것으로,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급격히 줄었던 진료량이 중증 중심으로 회복되는 추세입니다.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의 입원 환자는 16% 늘었고, 입원 진료비도 25% 늘었습니다.
중증응급ㆍ소아 등 적합질환 환자 비중도 지난 1월 52%를 기록하며, 1년 전(44.8%)보다 7.2%p 늘었습니다.
비중증 환자는 종합병원을 이용하게 되면서 종합병원 이상의 전체 환자 수는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진료량 경쟁을 벗어나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의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안착하도록 현장 의견수렴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지난달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포함된 포괄 2차 병원 지원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2차 병원 구조 전환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9일) 공개한 구조 전환 추진 현황을 보면, 상급종합병원의 뇌동맥류·암 수술을 비롯한 1009개 중증 수술 건수는 지난해 12월 3만 7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조 전환 시행 전인 지난해 9월(2만 8천여 건)과 비교해 35% 늘어난 것으로,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급격히 줄었던 진료량이 중증 중심으로 회복되는 추세입니다.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의 입원 환자는 16% 늘었고, 입원 진료비도 25% 늘었습니다.
중증응급ㆍ소아 등 적합질환 환자 비중도 지난 1월 52%를 기록하며, 1년 전(44.8%)보다 7.2%p 늘었습니다.
비중증 환자는 종합병원을 이용하게 되면서 종합병원 이상의 전체 환자 수는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진료량 경쟁을 벗어나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의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안착하도록 현장 의견수렴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지난달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포함된 포괄 2차 병원 지원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2차 병원 구조 전환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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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전환 6개월’ 상급병원 중증수술 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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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9 12:00:19
- 수정2025-04-09 12:07:49

중증 환자 중심의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이 추진된 지 6개월 만에 전체 47개 상급병원에서 중증수술이 1만 건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9일) 공개한 구조 전환 추진 현황을 보면, 상급종합병원의 뇌동맥류·암 수술을 비롯한 1009개 중증 수술 건수는 지난해 12월 3만 7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조 전환 시행 전인 지난해 9월(2만 8천여 건)과 비교해 35% 늘어난 것으로,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급격히 줄었던 진료량이 중증 중심으로 회복되는 추세입니다.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의 입원 환자는 16% 늘었고, 입원 진료비도 25% 늘었습니다.
중증응급ㆍ소아 등 적합질환 환자 비중도 지난 1월 52%를 기록하며, 1년 전(44.8%)보다 7.2%p 늘었습니다.
비중증 환자는 종합병원을 이용하게 되면서 종합병원 이상의 전체 환자 수는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진료량 경쟁을 벗어나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의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안착하도록 현장 의견수렴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지난달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포함된 포괄 2차 병원 지원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2차 병원 구조 전환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9일) 공개한 구조 전환 추진 현황을 보면, 상급종합병원의 뇌동맥류·암 수술을 비롯한 1009개 중증 수술 건수는 지난해 12월 3만 7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조 전환 시행 전인 지난해 9월(2만 8천여 건)과 비교해 35% 늘어난 것으로,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급격히 줄었던 진료량이 중증 중심으로 회복되는 추세입니다.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의 입원 환자는 16% 늘었고, 입원 진료비도 25% 늘었습니다.
중증응급ㆍ소아 등 적합질환 환자 비중도 지난 1월 52%를 기록하며, 1년 전(44.8%)보다 7.2%p 늘었습니다.
비중증 환자는 종합병원을 이용하게 되면서 종합병원 이상의 전체 환자 수는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진료량 경쟁을 벗어나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의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안착하도록 현장 의견수렴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지난달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포함된 포괄 2차 병원 지원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2차 병원 구조 전환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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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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