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위조된 해외 신용카드를 주로 금은방에서 쓰는 외국인들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여권까지 위조돼 있어 금은방 주인들이 눈치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외국인이 금은방에 들어와 곧바로 진열장으로 다가갑니다.
이 외국인은 금팔찌 등 70여 만원어치를 고른 뒤 신용카드를 내밉니다.
금은방 주인은 여권까지 대조해가며 꼼꼼히 살폈습니다.
<인터뷰>이윤실(금은방 주인) : "위조카드는 긁으면 카드랑 표랑 번호가 다른데, 이건 다 번호가 똑같더라구요."
하지만, 여권은 물론 신용카드도 모두 가짜였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말레이시아인 5명은 이처럼 위조된 해외신용카드로 귀금속 등을 사들여 브로커에게 싼값에 넘겨 불과 보름만에 천 2백만원을 챙겼습니다.
이들은 이 위조신용카드를 한 사람당 6장에서 많게는 12장까지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번갈아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피의자 : "한도가 금방 차니까 카드를 바꿨습니다."
<인터뷰>이현수(경사/서울 성동 경찰서) : "판매책, 구입책, 전달책이 모두 달라 점조직으로 되어있어 검거에 어려움이..."
어제도 중국에서 위조된 신용카드 수백 장을 국제우편으로 받아 유통시키려던 중국인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위조된 해외 신용카드를 주로 금은방에서 쓰는 외국인들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여권까지 위조돼 있어 금은방 주인들이 눈치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외국인이 금은방에 들어와 곧바로 진열장으로 다가갑니다.
이 외국인은 금팔찌 등 70여 만원어치를 고른 뒤 신용카드를 내밉니다.
금은방 주인은 여권까지 대조해가며 꼼꼼히 살폈습니다.
<인터뷰>이윤실(금은방 주인) : "위조카드는 긁으면 카드랑 표랑 번호가 다른데, 이건 다 번호가 똑같더라구요."
하지만, 여권은 물론 신용카드도 모두 가짜였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말레이시아인 5명은 이처럼 위조된 해외신용카드로 귀금속 등을 사들여 브로커에게 싼값에 넘겨 불과 보름만에 천 2백만원을 챙겼습니다.
이들은 이 위조신용카드를 한 사람당 6장에서 많게는 12장까지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번갈아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피의자 : "한도가 금방 차니까 카드를 바꿨습니다."
<인터뷰>이현수(경사/서울 성동 경찰서) : "판매책, 구입책, 전달책이 모두 달라 점조직으로 되어있어 검거에 어려움이..."
어제도 중국에서 위조된 신용카드 수백 장을 국제우편으로 받아 유통시키려던 중국인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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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조 ‘해외 카드’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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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1-09 21:35:1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위조된 해외 신용카드를 주로 금은방에서 쓰는 외국인들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여권까지 위조돼 있어 금은방 주인들이 눈치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외국인이 금은방에 들어와 곧바로 진열장으로 다가갑니다.
이 외국인은 금팔찌 등 70여 만원어치를 고른 뒤 신용카드를 내밉니다.
금은방 주인은 여권까지 대조해가며 꼼꼼히 살폈습니다.
<인터뷰>이윤실(금은방 주인) : "위조카드는 긁으면 카드랑 표랑 번호가 다른데, 이건 다 번호가 똑같더라구요."
하지만, 여권은 물론 신용카드도 모두 가짜였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말레이시아인 5명은 이처럼 위조된 해외신용카드로 귀금속 등을 사들여 브로커에게 싼값에 넘겨 불과 보름만에 천 2백만원을 챙겼습니다.
이들은 이 위조신용카드를 한 사람당 6장에서 많게는 12장까지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번갈아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피의자 : "한도가 금방 차니까 카드를 바꿨습니다."
<인터뷰>이현수(경사/서울 성동 경찰서) : "판매책, 구입책, 전달책이 모두 달라 점조직으로 되어있어 검거에 어려움이..."
어제도 중국에서 위조된 신용카드 수백 장을 국제우편으로 받아 유통시키려던 중국인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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