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 경북 산불피해 조사 외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이 오늘부터 일주일간 재난피해 합동조사를 실시합니다.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합동조사단은 10개 부처와 경북도 2개 반, 백여 명으로 구성돼 안동을 비롯한 5개 시군의 산불피해를 정밀 조사합니다.

합동조사단의 이번 피해조사 결과는 복구계획수립과 시설 복구비 산정에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하회마을·보백당종가, 산불피해 성금 기탁

이번 대형 산불에서 가까스로 화를 면한 하회마을과 만휴정 관계자들이 산불피해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하회마을 주민 일동과 풍산류씨 대종회장이 각각 천만 원,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 보존회에서 5백만 원의 성금을 안동시에 전달했습니다.

또 만휴정을 소유하고 있는 안동김씨 보백당 종가에서 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습니다.

이들은 수백 년을 보존해 온 유산을 지켜준 데 감사드리고, 시민 모두가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지정 추진

안동시가 석 달여 간 보류했던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 지정을 추진합니다.

안동시는 최근, 탈락업체가 제기한 도매시장법인 피지정자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됨에 따라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경북청과주식회사를 도매시장법인으로 지정하고, 이르면 올 추석 전에 개장하기로 했습니다.

법원은 법인 선정 과정에서 정량평가 항목을 추가해 탈락업체가 불이익을 받았다는 주장을 이유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예천군, 수해피해 복구사업장 현장 점검

예천군은 2천23년 대규모 수해를 입은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해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예천군은 효자면과 은풍면, 감천면의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해 공사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위험 요인 제거에 나섰습니다.

예천군은 소규모 복구사업장은 6월 내 준공, 대규모 사업장은 우기 전 주요공정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