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 대기고등학교,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값진 ‘우승’ 외

입력 2025.04.09 (19:38) 수정 2025.04.0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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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제주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 K 시간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대기고등학교가 17년 만에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기고는 지난 6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고등부 결승전에서 20년 만에 오현고와 맞붙었는데요.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전인 만큼, 양쪽 학교의 응원전도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스코어 3대 2로 대기고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는데요.

대기고는 17년 만에 우승기를 들어 올리는 감격을 맞이했습니다.

백호기 남자 중등부에서는 제주중이 오현중을 3대 0으로 누르며 대회 5연패를 달성했고요.

남자 초등부에서는 제주서초등학교가, 여자 초등부에서는 도남초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흘 동안 뜨거운 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어서 유도 제주 꿈나무들의 전국대회 승전보 소식입니다.

지난 27일부터 엿새 동안 전라남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제53회 춘계 초·중·고등학교 유도 연맹전'이 열렸는데요.

이 대회에서 제주 지역 학생들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고요.

동남초는 여초부 단체전에서 2위, 남초부 단체전에서 3위를 애월중은 남중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여중부의 곽유주 선수는 결승까지 5경기 모두 한판승으로 장식해 금빛 매치기의 진가를 보여줬는데요.

제주 유도 꿈나무 선수들의 패기와 강자다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제주 고등학생들의 눈부신 우슈 활약 소식입니다.

지난 28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 보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회장배 전국 우슈대회에서 제주 고교생들이 실력을 뽐냈습니다.

제주중앙고등학교 김보우 선수는 고등부 남자 태극검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요.

태극권 부문에서도 4위를 차지하며 단단한 실력을 입증해 냈습니다.

아울러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강대성 선수도 고등부 남자 남곤 부문에서 1위를, 남권 부문과 남도 부분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제주의 명예를 드높였습니다.

이젠 제주 하면 생각나는 또 하나의 종목, 사격 소식입니다.

제주동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5일 열린 '제5회 제주도사격연맹회장배 전도 사격대회'에서 신기록을 수립하며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제주동여중 고한비, 송윤미, 손민애, 김현지 선수는 단체전에서 1800점 만점에 1642점을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2년 전 제주동여중이 세운 기록인 1591점을 다시 한번 갱신하며, 사격 최강 학교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단체전에 참가한 고한비 선수는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65점으로 지난 대회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2관왕에 올랐는데요.

대회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제주동여중 학생들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K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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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K] 대기고등학교,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값진 ‘우승’ 외
    • 입력 2025-04-09 19:38:56
    • 수정2025-04-09 19:49:43
    뉴스7(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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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식입니다.

대기고등학교가 17년 만에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기고는 지난 6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고등부 결승전에서 20년 만에 오현고와 맞붙었는데요.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전인 만큼, 양쪽 학교의 응원전도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스코어 3대 2로 대기고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는데요.

대기고는 17년 만에 우승기를 들어 올리는 감격을 맞이했습니다.

백호기 남자 중등부에서는 제주중이 오현중을 3대 0으로 누르며 대회 5연패를 달성했고요.

남자 초등부에서는 제주서초등학교가, 여자 초등부에서는 도남초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흘 동안 뜨거운 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어서 유도 제주 꿈나무들의 전국대회 승전보 소식입니다.

지난 27일부터 엿새 동안 전라남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제53회 춘계 초·중·고등학교 유도 연맹전'이 열렸는데요.

이 대회에서 제주 지역 학생들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고요.

동남초는 여초부 단체전에서 2위, 남초부 단체전에서 3위를 애월중은 남중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여중부의 곽유주 선수는 결승까지 5경기 모두 한판승으로 장식해 금빛 매치기의 진가를 보여줬는데요.

제주 유도 꿈나무 선수들의 패기와 강자다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제주 고등학생들의 눈부신 우슈 활약 소식입니다.

지난 28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 보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회장배 전국 우슈대회에서 제주 고교생들이 실력을 뽐냈습니다.

제주중앙고등학교 김보우 선수는 고등부 남자 태극검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요.

태극권 부문에서도 4위를 차지하며 단단한 실력을 입증해 냈습니다.

아울러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강대성 선수도 고등부 남자 남곤 부문에서 1위를, 남권 부문과 남도 부분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제주의 명예를 드높였습니다.

이젠 제주 하면 생각나는 또 하나의 종목, 사격 소식입니다.

제주동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5일 열린 '제5회 제주도사격연맹회장배 전도 사격대회'에서 신기록을 수립하며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제주동여중 고한비, 송윤미, 손민애, 김현지 선수는 단체전에서 1800점 만점에 1642점을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2년 전 제주동여중이 세운 기록인 1591점을 다시 한번 갱신하며, 사격 최강 학교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단체전에 참가한 고한비 선수는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65점으로 지난 대회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2관왕에 올랐는데요.

대회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제주동여중 학생들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K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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