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내일 새벽까지 가끔 5mm 요란한 비…서해안 기상해일 주의

서쪽에서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곳곳에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데요,

예상강수량은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황사가 섞여 내릴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번 주 잦은 비로 꽃잎이 빨리 떨어질 수 있습니다.

꽃 구경 계획이 있으시다면 서둘러 나서야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는데요,

현재 무주와 남원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비가 오면서 점차 해제되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화재 위험이 여전히 높은데요,

불씨관리 잘 해야 하겠습니다.

내일 하늘빛은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익산의 아침 기온 9도, 정읍이 10도에서 출발해 한낮 기온 19도가 예상됩니다.

동부권은 대부분 지역 9도에서 출발해 완주가 20도, 장수가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상 날씹니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까지 전북 서해안에는 기상해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짙은 안개에도 주의해야겠는데요,

물결은 최대 2m까지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비가 한차례 더 지나겠고요,

이후 기온이 떨어지며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기상캐스터:이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