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기회발전특구 추진…김덕현 연천군수 대담

[앵커]

뉴스인 오늘은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의 김덕현 군수와 함께합니다.

연천군은 1960년대 7만 명이던 인구가 현재 4만 명 선으로 줄어들면서 지역 경제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군수님, 최근 경기도가 인구 감소 지역인 연천군과 가평군을 대상으로 760억 원 규모의 인구 감소 대응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는데 연천군에서는 어떤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까?

[답변]

네, 저희는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일자리 증대 또한 사람이 살기 좋은 거주 환경 개선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고요.

특히 경원선 폐선을 활용한 복합 휴게 공간 설치 등 거점형 관광자원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청년들에게 주거와 공유 공간을 제공하는 청년 인구 정착과 일자리 증대에 기여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연천군은 수도권이지만 기회 발전 특구에 지정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요.

왜 연천이 지역 발전 특구가 돼야 하는지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답변]

네, 기회발전 특구를 통해서 특례를 적용받아야만 수도권에 있는 기업들이 우리 연천에 입주할 수 있게 됩니다.

각종 세제 혜택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 연천군은 bix 산업단지에 현재 18만 평의 공장용지를 분양하고 있는데 30%밖에 분양이 안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분양을 가속화하고 일자리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회 발전 특구를 도입을 해서 지역 경제를 활력화하는 다른 방법은 없기 때문에 본 개발지원 특구를 지정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또 연천의 성장을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관건인데요.

현재 연천까지 전철 1호선이 연장돼 있습니다.

1년이 지났고요.

그리고 서울 연천간 고속도로 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금 현재 어느 단계에 와 있습니까?

[답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해 8월부터 금년 아마 약 1년 동안 9월까지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요.

또 본 고속도로가 사업성이 확보돼서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 연천군에서는 대응 용역을 발주를 해서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희는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통해서 서울과 연천 간의 인프라를 확실히 구축하는 것, 그래서 기업이 기업 발전 특구로 들어왔을 때 물류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그렇기 위해서는 고속도로가 가장 시급한 인프라 사업의 마침표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군수님 지금 전국에서 봄 축제가 한창입니다.

연천에서는 대표적인 축제가 구석기 축제인데 올해는 어떤 주제로 열리게 됩니까?

[답변]

인류가 30만 전 전에 거주했던 우리 전곡리 구석기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됐죠.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하는데요.

이제는 국내를 넘어서 국제적인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구석기 엑스포를 2029년도에 개최하려고 합니다.

거기에 따른 선포식과 아울러서 축제의 다양성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축제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학습형 축제이기 때문에 이런 우리 많은 국민들이 사랑하고 방문하는 그런 축제가 되게 될 것입니다.

[앵커]

오늘 뉴스인은 김덕현 연천군수와 함께 했습니다.

군수님 감사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