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중국 관세 추가 가능성에 “더 해야 한다 생각 안 해”
입력 2025.04.10 (07:41)
수정 2025.04.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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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125%로 올린 대중국 관세에 대한 추가 인상 문제에 대해 “우리가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중국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나는 그것을 상상할 수 없다”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거나 대화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물론 나는 그와 만날 것”이라면서 “그는 내 친구이고 나는 그를 좋아하며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자국에 대한 관세를 낮추기 위해 무엇을 하길 원하는지를 묻는 말에는 “중국이 했으면 하는 것이 많이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의 매각 문제와 관련해 “지금 중국은 그것에 서명하는 것을 그렇게 반기지 않는다”라면서 “우리는 일부 사람들, 매우 부유한 회사들과 협상 중이다. 우리는 중국과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면서 기본관세율 10%만 적용하는 방침을 전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지난 며칠간 나는 그것에 대해 생각했으며 오늘 아침 일찍 결론이 났다”면서 “그리고 시행키로 결단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90일 유예 조치 이후 주식시장이 급반등한 것에 대해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증가가 있었다”고 반색하면서 “우리는 그것에 대해 행복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뿐 아니라 유럽연합(EU)도 보복 조치를 발표했는데 중국만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EU 관세는 낮춘 이유를 묻는 말에 “그들이 타이밍이 나빴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장에 있던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유럽은 보복을 위협했지만 (실제로) 시행하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중국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나는 그것을 상상할 수 없다”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거나 대화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물론 나는 그와 만날 것”이라면서 “그는 내 친구이고 나는 그를 좋아하며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자국에 대한 관세를 낮추기 위해 무엇을 하길 원하는지를 묻는 말에는 “중국이 했으면 하는 것이 많이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의 매각 문제와 관련해 “지금 중국은 그것에 서명하는 것을 그렇게 반기지 않는다”라면서 “우리는 일부 사람들, 매우 부유한 회사들과 협상 중이다. 우리는 중국과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면서 기본관세율 10%만 적용하는 방침을 전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지난 며칠간 나는 그것에 대해 생각했으며 오늘 아침 일찍 결론이 났다”면서 “그리고 시행키로 결단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90일 유예 조치 이후 주식시장이 급반등한 것에 대해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증가가 있었다”고 반색하면서 “우리는 그것에 대해 행복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뿐 아니라 유럽연합(EU)도 보복 조치를 발표했는데 중국만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EU 관세는 낮춘 이유를 묻는 말에 “그들이 타이밍이 나빴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장에 있던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유럽은 보복을 위협했지만 (실제로) 시행하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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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중국 관세 추가 가능성에 “더 해야 한다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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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0 07:41:59
- 수정2025-04-10 08:23: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125%로 올린 대중국 관세에 대한 추가 인상 문제에 대해 “우리가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중국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나는 그것을 상상할 수 없다”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거나 대화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물론 나는 그와 만날 것”이라면서 “그는 내 친구이고 나는 그를 좋아하며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자국에 대한 관세를 낮추기 위해 무엇을 하길 원하는지를 묻는 말에는 “중국이 했으면 하는 것이 많이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의 매각 문제와 관련해 “지금 중국은 그것에 서명하는 것을 그렇게 반기지 않는다”라면서 “우리는 일부 사람들, 매우 부유한 회사들과 협상 중이다. 우리는 중국과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면서 기본관세율 10%만 적용하는 방침을 전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지난 며칠간 나는 그것에 대해 생각했으며 오늘 아침 일찍 결론이 났다”면서 “그리고 시행키로 결단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90일 유예 조치 이후 주식시장이 급반등한 것에 대해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증가가 있었다”고 반색하면서 “우리는 그것에 대해 행복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뿐 아니라 유럽연합(EU)도 보복 조치를 발표했는데 중국만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EU 관세는 낮춘 이유를 묻는 말에 “그들이 타이밍이 나빴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장에 있던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유럽은 보복을 위협했지만 (실제로) 시행하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중국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나는 그것을 상상할 수 없다”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거나 대화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물론 나는 그와 만날 것”이라면서 “그는 내 친구이고 나는 그를 좋아하며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자국에 대한 관세를 낮추기 위해 무엇을 하길 원하는지를 묻는 말에는 “중국이 했으면 하는 것이 많이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의 매각 문제와 관련해 “지금 중국은 그것에 서명하는 것을 그렇게 반기지 않는다”라면서 “우리는 일부 사람들, 매우 부유한 회사들과 협상 중이다. 우리는 중국과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면서 기본관세율 10%만 적용하는 방침을 전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지난 며칠간 나는 그것에 대해 생각했으며 오늘 아침 일찍 결론이 났다”면서 “그리고 시행키로 결단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90일 유예 조치 이후 주식시장이 급반등한 것에 대해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증가가 있었다”고 반색하면서 “우리는 그것에 대해 행복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뿐 아니라 유럽연합(EU)도 보복 조치를 발표했는데 중국만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EU 관세는 낮춘 이유를 묻는 말에 “그들이 타이밍이 나빴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장에 있던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유럽은 보복을 위협했지만 (실제로) 시행하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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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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