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문 걸어 잠그면 이재명에게 정권 헌납…완전국민경선해야”

입력 2025.04.10 (10:26) 수정 2025.04.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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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참여를 준비 중인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이 원하는 후보, 민심이 원하는 후보를 뽑아야 된다”면서 완전국민경선제로의 경선 규칙 변경을 촉구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10일) 오전 ‘KBS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중도 무당층에서 대선의 결과가 나온다. 거기서 이겨야 (대선에서) 이기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당원 투표 50%·여론조사 50%인 현행 국민의힘 경선 규칙에 대해 “(여론조사 50%는) 역선택 방지라는 이상한 제도를 도입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만 (반영을) 하게 돼 있다”며 “사실상 당심 100%와 비슷한 것인데, 당심이 민심과 분리되고 다를 때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현행 규칙 유지는) 상식적으로 이기는 길이 있는데 외면하고 패배하는 길로 가려는 것”이라며 “이재명한테 정권을 헌납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경선 규칙 변경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사나흘이면 가능한 일”이라며 “시간이 촉박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은 하기 싫다는 뜻을 감추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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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0 10:26:43
    • 수정2025-04-10 10:31:49
    정치
국민의힘 대선 경선 참여를 준비 중인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이 원하는 후보, 민심이 원하는 후보를 뽑아야 된다”면서 완전국민경선제로의 경선 규칙 변경을 촉구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10일) 오전 ‘KBS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중도 무당층에서 대선의 결과가 나온다. 거기서 이겨야 (대선에서) 이기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당원 투표 50%·여론조사 50%인 현행 국민의힘 경선 규칙에 대해 “(여론조사 50%는) 역선택 방지라는 이상한 제도를 도입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만 (반영을) 하게 돼 있다”며 “사실상 당심 100%와 비슷한 것인데, 당심이 민심과 분리되고 다를 때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현행 규칙 유지는) 상식적으로 이기는 길이 있는데 외면하고 패배하는 길로 가려는 것”이라며 “이재명한테 정권을 헌납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경선 규칙 변경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사나흘이면 가능한 일”이라며 “시간이 촉박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은 하기 싫다는 뜻을 감추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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