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위협’ 지인 현금 1억 5천만 원 빼앗은 중국인 2명 검거

입력 2025.04.10 (11:34) 수정 2025.04.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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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해 지인의 현금 1억 5천만 원 상당을 빼앗은 중국인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제(9일)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 2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8시 20분쯤 인천 연수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중국 국적인 50대 남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1억 5천만 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탐문 수사를 벌인 끝에 어제 오후 7시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이들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 일당은 피해자와 지인 관계였는데, 평소 피해자가 현금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국내에 입국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당 중 2명은 범행 다음 날 오전, 중국으로 다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남성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중국으로 출국한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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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기 위협’ 지인 현금 1억 5천만 원 빼앗은 중국인 2명 검거
    • 입력 2025-04-10 11:34:52
    • 수정2025-04-10 11:45:27
    사회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해 지인의 현금 1억 5천만 원 상당을 빼앗은 중국인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제(9일)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 2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8시 20분쯤 인천 연수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중국 국적인 50대 남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1억 5천만 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탐문 수사를 벌인 끝에 어제 오후 7시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이들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 일당은 피해자와 지인 관계였는데, 평소 피해자가 현금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국내에 입국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당 중 2명은 범행 다음 날 오전, 중국으로 다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남성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중국으로 출국한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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