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북 접경지 ‘평화경제특구’ 기본구상 확정

입력 2025.04.10 (13:17) 수정 2025.04.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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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접경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특화 단지로 조성하는 평화경제특구의 기본 구상이 확정됐습니다.

통일부는 평화경제특구위원회 첫 회의를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서면 개최한 뒤 ‘평화경제특구 기본구상’을 확정하고 오늘(10일)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기본구상은 평화경제특구 15개 시군을 서부권과 중부권, 동부권으로 나눠 각 권역에 특화한 산업단지를 육성·발전시킨다는 목표를 담았습니다.

강화와 옹진, 김포 등으로 구성된 서부권은 ‘미래 혁신제조업, 신산업 분야 첨단산업단지’로, 양주와 동두천 등으로 구성된 중부권은 ‘농업+관광+경공업 융합형단지’로 각각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또 춘천과 화천, 양구 등이 포함된 동부권은 ‘관광중심 첨단물류·서비스 특화단지’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평화경제특구에는 지방세·부담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함께 자금 및 기반시설이 지원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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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남북 접경지 ‘평화경제특구’ 기본구상 확정
    • 입력 2025-04-10 13:17:48
    • 수정2025-04-10 13:29:59
    정치
남북 접경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특화 단지로 조성하는 평화경제특구의 기본 구상이 확정됐습니다.

통일부는 평화경제특구위원회 첫 회의를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서면 개최한 뒤 ‘평화경제특구 기본구상’을 확정하고 오늘(10일)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기본구상은 평화경제특구 15개 시군을 서부권과 중부권, 동부권으로 나눠 각 권역에 특화한 산업단지를 육성·발전시킨다는 목표를 담았습니다.

강화와 옹진, 김포 등으로 구성된 서부권은 ‘미래 혁신제조업, 신산업 분야 첨단산업단지’로, 양주와 동두천 등으로 구성된 중부권은 ‘농업+관광+경공업 융합형단지’로 각각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또 춘천과 화천, 양구 등이 포함된 동부권은 ‘관광중심 첨단물류·서비스 특화단지’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평화경제특구에는 지방세·부담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함께 자금 및 기반시설이 지원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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