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같은 팀 코치로부터 폭행 혐의 피소
입력 2025.04.10 (13:54)
수정 2025.04.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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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같은 팀 코치로부터 폭행,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A 코치는 지난 2월 경기 화성 동탄 경찰서에 김 감독을 고소했다며 김 감독이 자신을 폭행했고 심각한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최근 몇 달 동안 우울증과 불면증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극심한 피해를 봤다며 고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A 코치에 따르면, 김종민 감독은 지난해 11월 구단 숙소 감독실로 A 코치를 부른 뒤 외국인 선수 니콜로바의 기량 문제로 질타했습니다.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하면서 리모컨을 던지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고, 이후 몸싸움으로 번져 목을 조르는 등 폭력 행위가 벌어졌다는 게 코치의 주장입니다.
A 코치는 다음 날부터 업무에서 배제됐다며 사건 발생 약 한 달 만인 12월 김종민 감독이 짐을 싸서 나가라고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김종민 감독은 A 코치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공사 구단은 지난 2월 공인노무사를 선임해 자체 조사를 실시했으나 양측 주장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A 코치는 지난 2월 경기 화성 동탄 경찰서에 김 감독을 고소했다며 김 감독이 자신을 폭행했고 심각한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최근 몇 달 동안 우울증과 불면증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극심한 피해를 봤다며 고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A 코치에 따르면, 김종민 감독은 지난해 11월 구단 숙소 감독실로 A 코치를 부른 뒤 외국인 선수 니콜로바의 기량 문제로 질타했습니다.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하면서 리모컨을 던지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고, 이후 몸싸움으로 번져 목을 조르는 등 폭력 행위가 벌어졌다는 게 코치의 주장입니다.
A 코치는 다음 날부터 업무에서 배제됐다며 사건 발생 약 한 달 만인 12월 김종민 감독이 짐을 싸서 나가라고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김종민 감독은 A 코치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공사 구단은 지난 2월 공인노무사를 선임해 자체 조사를 실시했으나 양측 주장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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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같은 팀 코치로부터 폭행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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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0 13:54:28
- 수정2025-04-10 13:59:39

프로배구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같은 팀 코치로부터 폭행,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A 코치는 지난 2월 경기 화성 동탄 경찰서에 김 감독을 고소했다며 김 감독이 자신을 폭행했고 심각한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최근 몇 달 동안 우울증과 불면증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극심한 피해를 봤다며 고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A 코치에 따르면, 김종민 감독은 지난해 11월 구단 숙소 감독실로 A 코치를 부른 뒤 외국인 선수 니콜로바의 기량 문제로 질타했습니다.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하면서 리모컨을 던지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고, 이후 몸싸움으로 번져 목을 조르는 등 폭력 행위가 벌어졌다는 게 코치의 주장입니다.
A 코치는 다음 날부터 업무에서 배제됐다며 사건 발생 약 한 달 만인 12월 김종민 감독이 짐을 싸서 나가라고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김종민 감독은 A 코치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공사 구단은 지난 2월 공인노무사를 선임해 자체 조사를 실시했으나 양측 주장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A 코치는 지난 2월 경기 화성 동탄 경찰서에 김 감독을 고소했다며 김 감독이 자신을 폭행했고 심각한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최근 몇 달 동안 우울증과 불면증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극심한 피해를 봤다며 고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A 코치에 따르면, 김종민 감독은 지난해 11월 구단 숙소 감독실로 A 코치를 부른 뒤 외국인 선수 니콜로바의 기량 문제로 질타했습니다.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하면서 리모컨을 던지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고, 이후 몸싸움으로 번져 목을 조르는 등 폭력 행위가 벌어졌다는 게 코치의 주장입니다.
A 코치는 다음 날부터 업무에서 배제됐다며 사건 발생 약 한 달 만인 12월 김종민 감독이 짐을 싸서 나가라고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김종민 감독은 A 코치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공사 구단은 지난 2월 공인노무사를 선임해 자체 조사를 실시했으나 양측 주장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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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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