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찾은 혁신당 “한덕수, 대권 마각 드러내…탄핵해야”
입력 2025.04.10 (15:53)
수정 2025.04.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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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최근 일각에서 대선 출마설이 나오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대권에 도전하려면 지금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10일) 전남 담양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총리인 한덕수 씨가 대권에 대한 마각을 드러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덕수 대행과의 통화에서) 대선에 나갈 것이냐고 물었고, 한덕수 씨는 여러 요구와 상황이 있어서 고민 중이고 결정한 것은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며 “한덕수 씨는 윤석열이 파면되자 자신에게 별의 시간이 오는 것으로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50년 공직 생활의 마지막이 참으로 비루하기 짝이 없다”며 “마지막을 잘 지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한덕수 씨는 윤석열의 내란을 방임하고 이후 적극 방조했다”며 “내란 방조 피의자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에 지명한 게 단적인 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친구이자 호위무사를 헌법재판소에 알박기하려는 시도에 여론은 다시 분노하고 있다”며 “다음 정부에서 내란 옹호 당에 대한 헌재의 위헌 정당 해산 심판을 막으려고 이 처장을 지명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운하 원내대표도 오늘 회의에서 “한덕수 대행이 대행의 본분을 망각하고 권한대행 주제에 마치 대통령 자리에 앉기라도 한 듯 헌재 재판관 둘을 지명했다”며 “하필이면 윤석열 정부의 법제처장이자, 내란의 공범으로 수사받고 있는 이완규를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헌법재판관 지명은 6월 3일이면 탄생할 새 대통령 몫”이라며 “탄핵당한 정부에서 지명한다는 게 도대체 말이 되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강도질을 했다면, 한덕수는 도둑질을 한 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이렇게 위헌을 무릅쓰고라도 헌재 재판관 구성을 변화시켜서 얻고자 하는 게 뭐냐”며 “보수의 지지를 얻어 대선에 출마하려는 흑심을 품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즉각 한덕수를 탄핵해야 한다”며 “혁신당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한덕수 탄핵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당은 오늘 광주 5.18 민주묘지와 당 소속 첫 지자체장을 배출한 전남 담양군을 찾았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재·보궐 선거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호남에서부터 지지 기반을 다지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혁신당은 내일(11일)까지 완전국민경선제 제안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10일) 전남 담양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총리인 한덕수 씨가 대권에 대한 마각을 드러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덕수 대행과의 통화에서) 대선에 나갈 것이냐고 물었고, 한덕수 씨는 여러 요구와 상황이 있어서 고민 중이고 결정한 것은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며 “한덕수 씨는 윤석열이 파면되자 자신에게 별의 시간이 오는 것으로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50년 공직 생활의 마지막이 참으로 비루하기 짝이 없다”며 “마지막을 잘 지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한덕수 씨는 윤석열의 내란을 방임하고 이후 적극 방조했다”며 “내란 방조 피의자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에 지명한 게 단적인 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친구이자 호위무사를 헌법재판소에 알박기하려는 시도에 여론은 다시 분노하고 있다”며 “다음 정부에서 내란 옹호 당에 대한 헌재의 위헌 정당 해산 심판을 막으려고 이 처장을 지명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운하 원내대표도 오늘 회의에서 “한덕수 대행이 대행의 본분을 망각하고 권한대행 주제에 마치 대통령 자리에 앉기라도 한 듯 헌재 재판관 둘을 지명했다”며 “하필이면 윤석열 정부의 법제처장이자, 내란의 공범으로 수사받고 있는 이완규를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헌법재판관 지명은 6월 3일이면 탄생할 새 대통령 몫”이라며 “탄핵당한 정부에서 지명한다는 게 도대체 말이 되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강도질을 했다면, 한덕수는 도둑질을 한 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이렇게 위헌을 무릅쓰고라도 헌재 재판관 구성을 변화시켜서 얻고자 하는 게 뭐냐”며 “보수의 지지를 얻어 대선에 출마하려는 흑심을 품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즉각 한덕수를 탄핵해야 한다”며 “혁신당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한덕수 탄핵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당은 오늘 광주 5.18 민주묘지와 당 소속 첫 지자체장을 배출한 전남 담양군을 찾았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재·보궐 선거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호남에서부터 지지 기반을 다지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혁신당은 내일(11일)까지 완전국민경선제 제안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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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최근 일각에서 대선 출마설이 나오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대권에 도전하려면 지금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10일) 전남 담양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총리인 한덕수 씨가 대권에 대한 마각을 드러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덕수 대행과의 통화에서) 대선에 나갈 것이냐고 물었고, 한덕수 씨는 여러 요구와 상황이 있어서 고민 중이고 결정한 것은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며 “한덕수 씨는 윤석열이 파면되자 자신에게 별의 시간이 오는 것으로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50년 공직 생활의 마지막이 참으로 비루하기 짝이 없다”며 “마지막을 잘 지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한덕수 씨는 윤석열의 내란을 방임하고 이후 적극 방조했다”며 “내란 방조 피의자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에 지명한 게 단적인 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친구이자 호위무사를 헌법재판소에 알박기하려는 시도에 여론은 다시 분노하고 있다”며 “다음 정부에서 내란 옹호 당에 대한 헌재의 위헌 정당 해산 심판을 막으려고 이 처장을 지명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운하 원내대표도 오늘 회의에서 “한덕수 대행이 대행의 본분을 망각하고 권한대행 주제에 마치 대통령 자리에 앉기라도 한 듯 헌재 재판관 둘을 지명했다”며 “하필이면 윤석열 정부의 법제처장이자, 내란의 공범으로 수사받고 있는 이완규를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헌법재판관 지명은 6월 3일이면 탄생할 새 대통령 몫”이라며 “탄핵당한 정부에서 지명한다는 게 도대체 말이 되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강도질을 했다면, 한덕수는 도둑질을 한 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이렇게 위헌을 무릅쓰고라도 헌재 재판관 구성을 변화시켜서 얻고자 하는 게 뭐냐”며 “보수의 지지를 얻어 대선에 출마하려는 흑심을 품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즉각 한덕수를 탄핵해야 한다”며 “혁신당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한덕수 탄핵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당은 오늘 광주 5.18 민주묘지와 당 소속 첫 지자체장을 배출한 전남 담양군을 찾았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재·보궐 선거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호남에서부터 지지 기반을 다지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혁신당은 내일(11일)까지 완전국민경선제 제안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10일) 전남 담양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총리인 한덕수 씨가 대권에 대한 마각을 드러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덕수 대행과의 통화에서) 대선에 나갈 것이냐고 물었고, 한덕수 씨는 여러 요구와 상황이 있어서 고민 중이고 결정한 것은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며 “한덕수 씨는 윤석열이 파면되자 자신에게 별의 시간이 오는 것으로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50년 공직 생활의 마지막이 참으로 비루하기 짝이 없다”며 “마지막을 잘 지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한덕수 씨는 윤석열의 내란을 방임하고 이후 적극 방조했다”며 “내란 방조 피의자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에 지명한 게 단적인 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친구이자 호위무사를 헌법재판소에 알박기하려는 시도에 여론은 다시 분노하고 있다”며 “다음 정부에서 내란 옹호 당에 대한 헌재의 위헌 정당 해산 심판을 막으려고 이 처장을 지명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운하 원내대표도 오늘 회의에서 “한덕수 대행이 대행의 본분을 망각하고 권한대행 주제에 마치 대통령 자리에 앉기라도 한 듯 헌재 재판관 둘을 지명했다”며 “하필이면 윤석열 정부의 법제처장이자, 내란의 공범으로 수사받고 있는 이완규를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헌법재판관 지명은 6월 3일이면 탄생할 새 대통령 몫”이라며 “탄핵당한 정부에서 지명한다는 게 도대체 말이 되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강도질을 했다면, 한덕수는 도둑질을 한 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이렇게 위헌을 무릅쓰고라도 헌재 재판관 구성을 변화시켜서 얻고자 하는 게 뭐냐”며 “보수의 지지를 얻어 대선에 출마하려는 흑심을 품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즉각 한덕수를 탄핵해야 한다”며 “혁신당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한덕수 탄핵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당은 오늘 광주 5.18 민주묘지와 당 소속 첫 지자체장을 배출한 전남 담양군을 찾았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재·보궐 선거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호남에서부터 지지 기반을 다지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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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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