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편입 2년인데’…군위 인구 감소 ‘왜?’
입력 2025.04.10 (19:26)
수정 2025.04.10 (20: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지 2년이 지났지만 기대와 달리 인구는 오히려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공항과 통합 군부대 이전 등 호재가 현실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군위군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이지만 거리에 오가는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도로 역시 한산합니다.
광역시가 된 지 2년 이 다 돼가는 군위군, 하지만 뚜렷한 변화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구는 대구 편입 이후 7백여 명 줄었습니다.
[차옥선/군위군민 :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인구가) 많이 늘 것으로 주민들이 기대했는데, 지금은 시장이나 동네가 그렇게 활발하다던가 인구가 는 것 같지는 않고."]
신공항 건설과 통합군부대 이전 등 각종 호재가 있지만, 사업 착수까지 시간이 걸려 당장 인구 유입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사이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9배 이상 앞지르며 인구 2만 명 선이 깨질 위기에 놓이자 군위군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전입자에게 지원금 20만 원과 소화기, 종량제 봉투 등 생활용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1대1 맞춤형으로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청년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천8백만 원의 창업 비용도 지원합니다.
[김영숙/군위군 정책추진단장 : "최종 개발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사실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그때까지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 각종 개발 사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고, 인구 기본 조례도 개정했고, 여러 가지 시책과 기업 유치도 많은 노력을..."]
대구 편입 이후 신공항에 군부대까지 품으며 성장의 기대를 모았던 군위군, 대형 호재가 현실화하기 전까지 인구 사수를 위한 안간힘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지 2년이 지났지만 기대와 달리 인구는 오히려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공항과 통합 군부대 이전 등 호재가 현실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군위군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이지만 거리에 오가는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도로 역시 한산합니다.
광역시가 된 지 2년 이 다 돼가는 군위군, 하지만 뚜렷한 변화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구는 대구 편입 이후 7백여 명 줄었습니다.
[차옥선/군위군민 :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인구가) 많이 늘 것으로 주민들이 기대했는데, 지금은 시장이나 동네가 그렇게 활발하다던가 인구가 는 것 같지는 않고."]
신공항 건설과 통합군부대 이전 등 각종 호재가 있지만, 사업 착수까지 시간이 걸려 당장 인구 유입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사이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9배 이상 앞지르며 인구 2만 명 선이 깨질 위기에 놓이자 군위군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전입자에게 지원금 20만 원과 소화기, 종량제 봉투 등 생활용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1대1 맞춤형으로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청년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천8백만 원의 창업 비용도 지원합니다.
[김영숙/군위군 정책추진단장 : "최종 개발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사실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그때까지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 각종 개발 사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고, 인구 기본 조례도 개정했고, 여러 가지 시책과 기업 유치도 많은 노력을..."]
대구 편입 이후 신공항에 군부대까지 품으며 성장의 기대를 모았던 군위군, 대형 호재가 현실화하기 전까지 인구 사수를 위한 안간힘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구 편입 2년인데’…군위 인구 감소 ‘왜?’
-
- 입력 2025-04-10 19:26:40
- 수정2025-04-10 20:29:22

[앵커]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지 2년이 지났지만 기대와 달리 인구는 오히려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공항과 통합 군부대 이전 등 호재가 현실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군위군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이지만 거리에 오가는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도로 역시 한산합니다.
광역시가 된 지 2년 이 다 돼가는 군위군, 하지만 뚜렷한 변화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구는 대구 편입 이후 7백여 명 줄었습니다.
[차옥선/군위군민 :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인구가) 많이 늘 것으로 주민들이 기대했는데, 지금은 시장이나 동네가 그렇게 활발하다던가 인구가 는 것 같지는 않고."]
신공항 건설과 통합군부대 이전 등 각종 호재가 있지만, 사업 착수까지 시간이 걸려 당장 인구 유입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사이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9배 이상 앞지르며 인구 2만 명 선이 깨질 위기에 놓이자 군위군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전입자에게 지원금 20만 원과 소화기, 종량제 봉투 등 생활용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1대1 맞춤형으로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청년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천8백만 원의 창업 비용도 지원합니다.
[김영숙/군위군 정책추진단장 : "최종 개발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사실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그때까지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 각종 개발 사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고, 인구 기본 조례도 개정했고, 여러 가지 시책과 기업 유치도 많은 노력을..."]
대구 편입 이후 신공항에 군부대까지 품으며 성장의 기대를 모았던 군위군, 대형 호재가 현실화하기 전까지 인구 사수를 위한 안간힘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지 2년이 지났지만 기대와 달리 인구는 오히려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공항과 통합 군부대 이전 등 호재가 현실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군위군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이지만 거리에 오가는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도로 역시 한산합니다.
광역시가 된 지 2년 이 다 돼가는 군위군, 하지만 뚜렷한 변화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구는 대구 편입 이후 7백여 명 줄었습니다.
[차옥선/군위군민 :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인구가) 많이 늘 것으로 주민들이 기대했는데, 지금은 시장이나 동네가 그렇게 활발하다던가 인구가 는 것 같지는 않고."]
신공항 건설과 통합군부대 이전 등 각종 호재가 있지만, 사업 착수까지 시간이 걸려 당장 인구 유입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사이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9배 이상 앞지르며 인구 2만 명 선이 깨질 위기에 놓이자 군위군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전입자에게 지원금 20만 원과 소화기, 종량제 봉투 등 생활용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1대1 맞춤형으로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청년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천8백만 원의 창업 비용도 지원합니다.
[김영숙/군위군 정책추진단장 : "최종 개발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사실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그때까지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 각종 개발 사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고, 인구 기본 조례도 개정했고, 여러 가지 시책과 기업 유치도 많은 노력을..."]
대구 편입 이후 신공항에 군부대까지 품으며 성장의 기대를 모았던 군위군, 대형 호재가 현실화하기 전까지 인구 사수를 위한 안간힘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
-
박진영 기자 jyp@kbs.co.kr
박진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