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판 4판! 해설위원은 삼성, 기자는 KT…예측 승자는?

입력 2025.04.10 (21:52) 수정 2025.04.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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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토요일 KBS를 통해 야구와 데이트 할 수 있는 시간 토요일은 야구가 좋아!

이번 주 매치업은 수원에서 열릴 삼성과 KT의 3연전입니다.

이번엔 해설위원과 야구 담당 기자의 예측이 엇갈렸는데요.

이무형 기자가 주말 3연전 예측해 드립니다.

[리포트]

삼성과 KT 모두 5할 이상의 승률로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습니다.

삼성은 선발 로테이션상 좌완 이승현부터 레예스, 최원태가 준비 중이고, KT는 쿠에바스를 시작으로 소형준과 고영표로 이어지는 원-투-쓰리 펀치가 등판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선발 싸움이 기대됩니다.

두 명의 해설위원과 야구 기자 4명의 판단을 모은 일명 '2판4판' 승부 예측입니다.

먼저 지난 한화와 KIA의 대진에서 한화의 우세를 정확히 맞췄던 장성호 위원, 이번엔 삼성의 손을 들었는데요.

시즌 초반, 부침 없이 유지되고 있는 삼성의 투타 밸런스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유희관 위원 역시 최근 10경기 6할 승률의 삼성이 상승세를 이어갈 거라고 점쳤습니다.

처음으로 두 해설위원의 예측이 일치했다는 점이 삼성 팬들에겐 희소식이겠네요.

KBS 야구 기자들의 시각은 어떨까요?

해설위원들과 반대로 3:1, 홈 팀 KT가 더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정충희, 문영규, 하무림 기자는 선발진 무게감에 마무리 박영현까지 살아난 KT가 접전 승부에서 더 유리할 거라고 평가한 반면.

김도환 기자는 대형 홈런을 치며 침묵을 깬 삼성의 주장 구자욱이 해결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결론은 3 대 3 백중세, 하지만 두 해설위원과 KBS 기자들 중 어느 쪽의 예측이 더 정확할지 지켜봐야겠네요.

이번 주 예측 결과를 토대로 다음 주, '2판4판' 중간 정산도 많은 기대 바랍니다.

[이강철/KT 감독 : "지금도 잘하고 있는 거 같은데, 제일 큰 건 부상 없이 가고 있는 게 저희 팀에선 좋게 가고 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병호/삼성 : "저희 선수들도 지금 잘하고 있지만, 더욱더 매일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는 모습 보이겠습니다."]

1할대 타율이지만, 출루율이 좋은 외국인 타자 로하스를 1번 타순으로 기용하는 KT 이강철 감독의 변칙 전략과, 팀 홈런 1위지만, 모든 홈런을 홈에서만 때려낸 삼성이 원정 경기에서 장타력을 뽐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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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판 4판! 해설위원은 삼성, 기자는 KT…예측 승자는?
    • 입력 2025-04-10 21:52:13
    • 수정2025-04-10 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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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토요일 KBS를 통해 야구와 데이트 할 수 있는 시간 토요일은 야구가 좋아!

이번 주 매치업은 수원에서 열릴 삼성과 KT의 3연전입니다.

이번엔 해설위원과 야구 담당 기자의 예측이 엇갈렸는데요.

이무형 기자가 주말 3연전 예측해 드립니다.

[리포트]

삼성과 KT 모두 5할 이상의 승률로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습니다.

삼성은 선발 로테이션상 좌완 이승현부터 레예스, 최원태가 준비 중이고, KT는 쿠에바스를 시작으로 소형준과 고영표로 이어지는 원-투-쓰리 펀치가 등판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선발 싸움이 기대됩니다.

두 명의 해설위원과 야구 기자 4명의 판단을 모은 일명 '2판4판' 승부 예측입니다.

먼저 지난 한화와 KIA의 대진에서 한화의 우세를 정확히 맞췄던 장성호 위원, 이번엔 삼성의 손을 들었는데요.

시즌 초반, 부침 없이 유지되고 있는 삼성의 투타 밸런스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유희관 위원 역시 최근 10경기 6할 승률의 삼성이 상승세를 이어갈 거라고 점쳤습니다.

처음으로 두 해설위원의 예측이 일치했다는 점이 삼성 팬들에겐 희소식이겠네요.

KBS 야구 기자들의 시각은 어떨까요?

해설위원들과 반대로 3:1, 홈 팀 KT가 더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정충희, 문영규, 하무림 기자는 선발진 무게감에 마무리 박영현까지 살아난 KT가 접전 승부에서 더 유리할 거라고 평가한 반면.

김도환 기자는 대형 홈런을 치며 침묵을 깬 삼성의 주장 구자욱이 해결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결론은 3 대 3 백중세, 하지만 두 해설위원과 KBS 기자들 중 어느 쪽의 예측이 더 정확할지 지켜봐야겠네요.

이번 주 예측 결과를 토대로 다음 주, '2판4판' 중간 정산도 많은 기대 바랍니다.

[이강철/KT 감독 : "지금도 잘하고 있는 거 같은데, 제일 큰 건 부상 없이 가고 있는 게 저희 팀에선 좋게 가고 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병호/삼성 : "저희 선수들도 지금 잘하고 있지만, 더욱더 매일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는 모습 보이겠습니다."]

1할대 타율이지만, 출루율이 좋은 외국인 타자 로하스를 1번 타순으로 기용하는 KT 이강철 감독의 변칙 전략과, 팀 홈런 1위지만, 모든 홈런을 홈에서만 때려낸 삼성이 원정 경기에서 장타력을 뽐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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