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트럼프 관세로 미국 가계 구매력 연간 680만 원 감소”
입력 2025.04.11 (10:11)
수정 2025.04.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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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가계의 부담을 키운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정부 예산을 연구하는 예일대 예산연구소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취임 후 발표한 일련의 관세가 미국 가계의 구매력을 연간 평균 4,700달러, 약 680만원 감소시켰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예일대 예산연구소는 올해 발표한 관세에 따른 단기적인 물가 상승률이 2.9%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미 가계의 실질적인 손실을 이같이 계산했습니다.
예산연구소는 특히 단기적으로 미국의 의류 가격은 64%, 직물 가격은 44%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식품 가격은 장기적으로 3%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장기적으로 19% 가격이 올라 지난해 신차 평균을 기준으로 9천 달러, 약 1,300만원 비싸질 것이라고 예산연구소는 예측했습니다.
예산연구소는 그러면서 관세가 단기적으로 역진성이 있기 때문에 소득이 낮은 가구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NBC는 UBS와 앤더슨 이코노믹 그룹 등의 자료를 근거로 차량 부품, 전자기기, 커피, 쌀, 와인, 해산물, 장난감 등 다양한 소비 품목에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정부 예산을 연구하는 예일대 예산연구소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취임 후 발표한 일련의 관세가 미국 가계의 구매력을 연간 평균 4,700달러, 약 680만원 감소시켰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예일대 예산연구소는 올해 발표한 관세에 따른 단기적인 물가 상승률이 2.9%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미 가계의 실질적인 손실을 이같이 계산했습니다.
예산연구소는 특히 단기적으로 미국의 의류 가격은 64%, 직물 가격은 44%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식품 가격은 장기적으로 3%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장기적으로 19% 가격이 올라 지난해 신차 평균을 기준으로 9천 달러, 약 1,300만원 비싸질 것이라고 예산연구소는 예측했습니다.
예산연구소는 그러면서 관세가 단기적으로 역진성이 있기 때문에 소득이 낮은 가구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NBC는 UBS와 앤더슨 이코노믹 그룹 등의 자료를 근거로 차량 부품, 전자기기, 커피, 쌀, 와인, 해산물, 장난감 등 다양한 소비 품목에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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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일대 “트럼프 관세로 미국 가계 구매력 연간 680만 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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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1 10:11:18
- 수정2025-04-11 10:17: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가계의 부담을 키운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정부 예산을 연구하는 예일대 예산연구소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취임 후 발표한 일련의 관세가 미국 가계의 구매력을 연간 평균 4,700달러, 약 680만원 감소시켰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예일대 예산연구소는 올해 발표한 관세에 따른 단기적인 물가 상승률이 2.9%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미 가계의 실질적인 손실을 이같이 계산했습니다.
예산연구소는 특히 단기적으로 미국의 의류 가격은 64%, 직물 가격은 44%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식품 가격은 장기적으로 3%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장기적으로 19% 가격이 올라 지난해 신차 평균을 기준으로 9천 달러, 약 1,300만원 비싸질 것이라고 예산연구소는 예측했습니다.
예산연구소는 그러면서 관세가 단기적으로 역진성이 있기 때문에 소득이 낮은 가구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NBC는 UBS와 앤더슨 이코노믹 그룹 등의 자료를 근거로 차량 부품, 전자기기, 커피, 쌀, 와인, 해산물, 장난감 등 다양한 소비 품목에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정부 예산을 연구하는 예일대 예산연구소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취임 후 발표한 일련의 관세가 미국 가계의 구매력을 연간 평균 4,700달러, 약 680만원 감소시켰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예일대 예산연구소는 올해 발표한 관세에 따른 단기적인 물가 상승률이 2.9%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미 가계의 실질적인 손실을 이같이 계산했습니다.
예산연구소는 특히 단기적으로 미국의 의류 가격은 64%, 직물 가격은 44%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식품 가격은 장기적으로 3%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장기적으로 19% 가격이 올라 지난해 신차 평균을 기준으로 9천 달러, 약 1,300만원 비싸질 것이라고 예산연구소는 예측했습니다.
예산연구소는 그러면서 관세가 단기적으로 역진성이 있기 때문에 소득이 낮은 가구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NBC는 UBS와 앤더슨 이코노믹 그룹 등의 자료를 근거로 차량 부품, 전자기기, 커피, 쌀, 와인, 해산물, 장난감 등 다양한 소비 품목에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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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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