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반자유·반헌법 세력에 나라 헌납할 수 없어” 대선 출마

입력 2025.04.11 (14:14) 수정 2025.04.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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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반자유, 반헌법 세력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할 수 없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오늘(11일) 국회 본관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이번 대통령 선거의 본질은 체제 전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우리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냐, 아니면 반자유, 반헌법 세력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할 것이냐, 제2의 6·25전쟁, 건국 전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부터 이재명 민주당은 조기 대선을 획책하며, 무려 178회의 탄핵 퇴진 집회를 열고, 30번의 줄탄핵 시도, 23번의 특검법 발의, 38번의 거부권 유도 정략 법안을 강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민주당은) '퇴진이 곧 추모다', '이게 나라냐' 와 같은 놀랍게도 민노총 간첩단 사건의 공소장·판결문과 똑같은 구호를 외치며 반정부 선동을 계속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재명 민주당은 국가 체제 전복을 시도하다 위헌 정당 해산 결정을 받은 종북세력 통합진보당의 후신, 진보당을 국회에 부활시켰다"라고도 우려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것이 반국가 이적행위가 아니고 무엇이냐"며 "간첩과 마약이 판치는 나라,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대한민국이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행정 권력마저 의회 독재 세력인 민주당에 넘어가게 된다면 진정한 민주당 독재체제의 완성"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끝나지 않은 6·25, 아직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시키려는 북한과 반국가 세력들, 그들에게 저 나경원은 정치적으로 최우선 제거 대상"이라며 "저 같은 자유민주주의 수호 정치인들은 그들의 체제 전복 시도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 위태로운 체제전쟁 위기 속에서 누가 이 거대한 악의 세력과 맞서 싸워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겠냐"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데 늘 앞장서 왔던 저 나경원이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저 위험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한민국을 구할 유일한 필승 후보"라며 "나경원과 함께 위대한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개헌 시대 과제…'사기 탄핵 방지법' 도입"

나 의원은 "개헌은 시대 과제"라며 "대통령 4년 중임제, 국회 추천 책임총리제 도입, 외치-내치 분담형 권력 구조 개편 등 근본적인 시스템 개혁을 추진하겠다"라고도 공약했습니다.

특히 "일정한 요건 하의 의회 해산권 도입과 '사기 탄핵 방지법'을 통해 제왕적 의회의 폭주를 견제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힘을 통한 평화를 실현하겠다"며 "북핵 완전 폐기를 위한 자체 핵무장을 미국과 협의해 1년 안에 실현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나 의원은 출마 선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회를 다룰 줄 알고 여당 결집시키는 후보는 오랫동안 당 기반 정치한 사람 필요하다"며 "저 나경원이 적임자"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나 의원의 출마 선언식에는 국민의힘 송언석, 이만희 의원 등 현역의원 10여 명과 지지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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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4-11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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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반자유, 반헌법 세력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할 수 없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오늘(11일) 국회 본관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이번 대통령 선거의 본질은 체제 전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우리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냐, 아니면 반자유, 반헌법 세력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할 것이냐, 제2의 6·25전쟁, 건국 전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부터 이재명 민주당은 조기 대선을 획책하며, 무려 178회의 탄핵 퇴진 집회를 열고, 30번의 줄탄핵 시도, 23번의 특검법 발의, 38번의 거부권 유도 정략 법안을 강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민주당은) '퇴진이 곧 추모다', '이게 나라냐' 와 같은 놀랍게도 민노총 간첩단 사건의 공소장·판결문과 똑같은 구호를 외치며 반정부 선동을 계속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재명 민주당은 국가 체제 전복을 시도하다 위헌 정당 해산 결정을 받은 종북세력 통합진보당의 후신, 진보당을 국회에 부활시켰다"라고도 우려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것이 반국가 이적행위가 아니고 무엇이냐"며 "간첩과 마약이 판치는 나라,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대한민국이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행정 권력마저 의회 독재 세력인 민주당에 넘어가게 된다면 진정한 민주당 독재체제의 완성"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끝나지 않은 6·25, 아직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시키려는 북한과 반국가 세력들, 그들에게 저 나경원은 정치적으로 최우선 제거 대상"이라며 "저 같은 자유민주주의 수호 정치인들은 그들의 체제 전복 시도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 위태로운 체제전쟁 위기 속에서 누가 이 거대한 악의 세력과 맞서 싸워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겠냐"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데 늘 앞장서 왔던 저 나경원이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저 위험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한민국을 구할 유일한 필승 후보"라며 "나경원과 함께 위대한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개헌 시대 과제…'사기 탄핵 방지법' 도입"

나 의원은 "개헌은 시대 과제"라며 "대통령 4년 중임제, 국회 추천 책임총리제 도입, 외치-내치 분담형 권력 구조 개편 등 근본적인 시스템 개혁을 추진하겠다"라고도 공약했습니다.

특히 "일정한 요건 하의 의회 해산권 도입과 '사기 탄핵 방지법'을 통해 제왕적 의회의 폭주를 견제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힘을 통한 평화를 실현하겠다"며 "북핵 완전 폐기를 위한 자체 핵무장을 미국과 협의해 1년 안에 실현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나 의원은 출마 선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회를 다룰 줄 알고 여당 결집시키는 후보는 오랫동안 당 기반 정치한 사람 필요하다"며 "저 나경원이 적임자"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나 의원의 출마 선언식에는 국민의힘 송언석, 이만희 의원 등 현역의원 10여 명과 지지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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