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대사 “잊지 말라, 중국의 반격 없었다면 미국 관세 유예 없었어”
입력 2025.04.11 (17:28)
수정 2025.04.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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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결정과 관련해 ‘중국의 반격과 저지’ 덕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이 대사는 오늘(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한글로 올린 글에서 “잊지 마십시오, 중국의 단호한 반격과 저지가 없었다면 이 90일 유예기간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유예가)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한 뒤 “이는 단지 90일간의 유예일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이 대사는 글과 함께 ‘미국’이라고 표기된 양이 ‘중국’이라고 표기된 양에게 돌진해 들이받았다가 타격을 입고 물러나는 영상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중국어로 ‘인불범아 아불범인 인약범아 아필회격(적이 나를 공격하지 않으면 나도 공격하지 않으며 만약 나를 공격하면 반드시 반격한다)’이라는 문구가 적혔는데, 미중 관세전쟁 속에서 중국 당국의 전반적인 입장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미 백악관은 중국 외 다른 나라에 대한 상호관세는 현지시각 10일 오전 0시 1분부터 90일 동안 유예하면서도, 중국에 대해서는 145%의 합계 관세율을 부과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다이빙 대사 엑스 캡처]
다이 대사는 오늘(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한글로 올린 글에서 “잊지 마십시오, 중국의 단호한 반격과 저지가 없었다면 이 90일 유예기간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유예가)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한 뒤 “이는 단지 90일간의 유예일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이 대사는 글과 함께 ‘미국’이라고 표기된 양이 ‘중국’이라고 표기된 양에게 돌진해 들이받았다가 타격을 입고 물러나는 영상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중국어로 ‘인불범아 아불범인 인약범아 아필회격(적이 나를 공격하지 않으면 나도 공격하지 않으며 만약 나를 공격하면 반드시 반격한다)’이라는 문구가 적혔는데, 미중 관세전쟁 속에서 중국 당국의 전반적인 입장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미 백악관은 중국 외 다른 나라에 대한 상호관세는 현지시각 10일 오전 0시 1분부터 90일 동안 유예하면서도, 중국에 대해서는 145%의 합계 관세율을 부과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다이빙 대사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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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중국대사 “잊지 말라, 중국의 반격 없었다면 미국 관세 유예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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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1 17:40:48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결정과 관련해 ‘중국의 반격과 저지’ 덕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이 대사는 오늘(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한글로 올린 글에서 “잊지 마십시오, 중국의 단호한 반격과 저지가 없었다면 이 90일 유예기간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유예가)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한 뒤 “이는 단지 90일간의 유예일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이 대사는 글과 함께 ‘미국’이라고 표기된 양이 ‘중국’이라고 표기된 양에게 돌진해 들이받았다가 타격을 입고 물러나는 영상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중국어로 ‘인불범아 아불범인 인약범아 아필회격(적이 나를 공격하지 않으면 나도 공격하지 않으며 만약 나를 공격하면 반드시 반격한다)’이라는 문구가 적혔는데, 미중 관세전쟁 속에서 중국 당국의 전반적인 입장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미 백악관은 중국 외 다른 나라에 대한 상호관세는 현지시각 10일 오전 0시 1분부터 90일 동안 유예하면서도, 중국에 대해서는 145%의 합계 관세율을 부과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다이빙 대사 엑스 캡처]
다이 대사는 오늘(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한글로 올린 글에서 “잊지 마십시오, 중국의 단호한 반격과 저지가 없었다면 이 90일 유예기간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유예가)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한 뒤 “이는 단지 90일간의 유예일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이 대사는 글과 함께 ‘미국’이라고 표기된 양이 ‘중국’이라고 표기된 양에게 돌진해 들이받았다가 타격을 입고 물러나는 영상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중국어로 ‘인불범아 아불범인 인약범아 아필회격(적이 나를 공격하지 않으면 나도 공격하지 않으며 만약 나를 공격하면 반드시 반격한다)’이라는 문구가 적혔는데, 미중 관세전쟁 속에서 중국 당국의 전반적인 입장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미 백악관은 중국 외 다른 나라에 대한 상호관세는 현지시각 10일 오전 0시 1분부터 90일 동안 유예하면서도, 중국에 대해서는 145%의 합계 관세율을 부과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다이빙 대사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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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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