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북한 백두산도 포함

입력 2025.04.11 (20:41) 수정 2025.04.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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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의 '카르스트 지형'과 경북 동해안의 '신생대 화석 산지' 등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2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충북 단양과 경북 동해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충북 단양군의 카르스트 지형과 13억 년의 시간차를 지닌 지층 등은 한반도 지체 구조를 연구하기에 최적지로 꼽힙니다.

경북 동해안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 산지로서 동아시아 지체 구조 형성과 마그마 활동의 주요 흔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충북 단양과 경북 동해안 등 전 세계 16곳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새로 지정했습니다.

백두산의 북한 영토도 이번 세계지질공원 등재에 포함돼 북한의 첫 세계지질공원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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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1 20:41:10
    • 수정2025-04-11 20:56:05
    재난·기후·환경
충북 단양의 '카르스트 지형'과 경북 동해안의 '신생대 화석 산지' 등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2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충북 단양과 경북 동해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충북 단양군의 카르스트 지형과 13억 년의 시간차를 지닌 지층 등은 한반도 지체 구조를 연구하기에 최적지로 꼽힙니다.

경북 동해안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 산지로서 동아시아 지체 구조 형성과 마그마 활동의 주요 흔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충북 단양과 경북 동해안 등 전 세계 16곳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새로 지정했습니다.

백두산의 북한 영토도 이번 세계지질공원 등재에 포함돼 북한의 첫 세계지질공원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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