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중국, 계속 보복하면 중국에 좋지않다…트럼프, 협상 낙관”

입력 2025.04.12 (04:45) 수정 2025.04.12 (04: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현지 시각 11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와 관련, "중국이 계속 보복한다면 중국에 좋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최고의 경제 대국"이라며 "이는 75여 개국이 좋은 거래를 하기 위해 미국 정부에 전화한 것으로 증명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에 대한 관세는 현재 145%로 유지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맞으면 더 세게 맞받아칠 것이라고 해왔다"라고 상기시켰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중국과의 통상 협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에 열려 있다고 분명히 밝혀왔다"라면서 "그는 낙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먼저 연락하는 등의 조치를 하길 기다리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진행되고 있지 않을 수도 있는 의사소통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는 중국 이외의 다른 국가와의 협상이 이르면 수주 내 타결될 가능성과 관련해 "통상팀보다 앞서서 말하지 않겠다"라면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저는 여러분에게 매우 좋은 진전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15개 이상의 국가가 관세 협상을 제안한 것을 언급했습니다.

중국 이외의 다른 국가에 대한 90일 유예를 추가로 연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나라별로 가능한 한 빨리 협상할 것"이라면서 "90일 기간이 지나면 대통령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백악관 “중국, 계속 보복하면 중국에 좋지않다…트럼프, 협상 낙관”
    • 입력 2025-04-12 04:45:44
    • 수정2025-04-12 04:46:48
    국제
미국 백악관은 현지 시각 11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와 관련, "중국이 계속 보복한다면 중국에 좋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최고의 경제 대국"이라며 "이는 75여 개국이 좋은 거래를 하기 위해 미국 정부에 전화한 것으로 증명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에 대한 관세는 현재 145%로 유지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맞으면 더 세게 맞받아칠 것이라고 해왔다"라고 상기시켰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중국과의 통상 협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에 열려 있다고 분명히 밝혀왔다"라면서 "그는 낙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먼저 연락하는 등의 조치를 하길 기다리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진행되고 있지 않을 수도 있는 의사소통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는 중국 이외의 다른 국가와의 협상이 이르면 수주 내 타결될 가능성과 관련해 "통상팀보다 앞서서 말하지 않겠다"라면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저는 여러분에게 매우 좋은 진전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15개 이상의 국가가 관세 협상을 제안한 것을 언급했습니다.

중국 이외의 다른 국가에 대한 90일 유예를 추가로 연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나라별로 가능한 한 빨리 협상할 것"이라면서 "90일 기간이 지나면 대통령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