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에 강한 비바람…밤부터 기온 크게 떨어져

이번 주말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고, 오늘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중부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고, 수도권 등 중부 내륙 지역은 내일도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20에서 최대 1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은 10에서 50mm,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5에서 30mm입니다.

또, 오늘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바람이 강해져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순간 초속 20에서 2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0도 등 전국이 15도에서 23도로 어제보다 4도에서 7도가량 낮겠고, 특히 밤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5m, 그 밖의 해상에서도 2에서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