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러시아 미사일 공격 규탄…미국 “도 넘어”
입력 2025.04.14 (03:32)
수정 2025.04.1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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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를 겨냥한 러시아 탄도미사일 공격의 사상자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제 사회가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미국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는 현지시간 13일 "오늘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공격한 것은 도를 넘은 행동"이라며 "전직 군 지도자로서 이 표적 공격이 잘못됐음을 잘 알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 안보 고위 대표도 엑스에 "우크라이나가 무조건적 휴전을 받아들인 상황에서 러시아가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끔찍하다"고 적었고, 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도 "침략자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 악행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러시아를 규탄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이 전쟁은 러시아가 단독으로 시작했고 오늘 러시아 혼자 이 전쟁을 계속하기로 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러시아는 인간의 생명과 국제법,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러시아가 자행한 끔찍한 공격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푸틴 대통령은 조건없고 완전한 즉각 휴전에 동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북동부 수미 주에 두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지금까지 어린이 2명을 포함해 32명이 숨지고 8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젤렌스키 대통령 엑스 캡처]
미국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는 현지시간 13일 "오늘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공격한 것은 도를 넘은 행동"이라며 "전직 군 지도자로서 이 표적 공격이 잘못됐음을 잘 알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 안보 고위 대표도 엑스에 "우크라이나가 무조건적 휴전을 받아들인 상황에서 러시아가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끔찍하다"고 적었고, 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도 "침략자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 악행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러시아를 규탄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이 전쟁은 러시아가 단독으로 시작했고 오늘 러시아 혼자 이 전쟁을 계속하기로 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러시아는 인간의 생명과 국제법,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러시아가 자행한 끔찍한 공격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푸틴 대통령은 조건없고 완전한 즉각 휴전에 동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북동부 수미 주에 두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지금까지 어린이 2명을 포함해 32명이 숨지고 8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젤렌스키 대통령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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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4 03:32:58
- 수정2025-04-14 07:16:50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를 겨냥한 러시아 탄도미사일 공격의 사상자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제 사회가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미국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는 현지시간 13일 "오늘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공격한 것은 도를 넘은 행동"이라며 "전직 군 지도자로서 이 표적 공격이 잘못됐음을 잘 알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 안보 고위 대표도 엑스에 "우크라이나가 무조건적 휴전을 받아들인 상황에서 러시아가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끔찍하다"고 적었고, 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도 "침략자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 악행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러시아를 규탄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이 전쟁은 러시아가 단독으로 시작했고 오늘 러시아 혼자 이 전쟁을 계속하기로 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러시아는 인간의 생명과 국제법,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러시아가 자행한 끔찍한 공격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푸틴 대통령은 조건없고 완전한 즉각 휴전에 동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북동부 수미 주에 두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지금까지 어린이 2명을 포함해 32명이 숨지고 8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젤렌스키 대통령 엑스 캡처]
미국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는 현지시간 13일 "오늘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공격한 것은 도를 넘은 행동"이라며 "전직 군 지도자로서 이 표적 공격이 잘못됐음을 잘 알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 안보 고위 대표도 엑스에 "우크라이나가 무조건적 휴전을 받아들인 상황에서 러시아가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끔찍하다"고 적었고, 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도 "침략자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 악행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러시아를 규탄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이 전쟁은 러시아가 단독으로 시작했고 오늘 러시아 혼자 이 전쟁을 계속하기로 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러시아는 인간의 생명과 국제법,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러시아가 자행한 끔찍한 공격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푸틴 대통령은 조건없고 완전한 즉각 휴전에 동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북동부 수미 주에 두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지금까지 어린이 2명을 포함해 32명이 숨지고 8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젤렌스키 대통령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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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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