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운전자 없는 렌터카’ 준비

입력 2025.04.14 (09:47) 수정 2025.04.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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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의 핸들이 저절로 움직입니다.

브레이크와 엑셀도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이 차량은 실제로 사람이 운전하고 있는 건데요.

다만 이 사람은 차량이 아닌, 수 킬로미터 떨어진 원격 조종실에 앉아 있을 뿐입니다.

원격 운전자는 자율 주행을 위한 기본 데이터를 생성하고, 여러 대 화면으로 차량 주변을 360도 실시간으로 보며 운전석에 앉은 것처럼 차량을 조종합니다.

베를린의 텔레드라이빙 기업 '베이'가 개발한 원격 운전 기술인데요.

베를린에서 현재 시범 운행 중입니다.

고객이 앱을 통해 차량을 빌리면 원격 운전자가 차량을 요청받은 위치로 배달합니다.

차량을 회수하는 때도 역시 원격 운전자가 운전을 맡습니다.

[폰 데어 오에/'베이' CEO : "차세대 택시는 우버와 로봇 택시가 될 것이고, 운전자 없는 차량 공유 서비스가 차세대 렌터카 형태가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선 이 서비스가 이미 상용화돼, 지금까지 8천 번 넘게 운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는데요.

독일 정부는 원격 운전 서비스 도입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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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운전자 없는 렌터카’ 준비
    • 입력 2025-04-14 09:47:27
    • 수정2025-04-14 09: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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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의 핸들이 저절로 움직입니다.

브레이크와 엑셀도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이 차량은 실제로 사람이 운전하고 있는 건데요.

다만 이 사람은 차량이 아닌, 수 킬로미터 떨어진 원격 조종실에 앉아 있을 뿐입니다.

원격 운전자는 자율 주행을 위한 기본 데이터를 생성하고, 여러 대 화면으로 차량 주변을 360도 실시간으로 보며 운전석에 앉은 것처럼 차량을 조종합니다.

베를린의 텔레드라이빙 기업 '베이'가 개발한 원격 운전 기술인데요.

베를린에서 현재 시범 운행 중입니다.

고객이 앱을 통해 차량을 빌리면 원격 운전자가 차량을 요청받은 위치로 배달합니다.

차량을 회수하는 때도 역시 원격 운전자가 운전을 맡습니다.

[폰 데어 오에/'베이' CEO : "차세대 택시는 우버와 로봇 택시가 될 것이고, 운전자 없는 차량 공유 서비스가 차세대 렌터카 형태가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선 이 서비스가 이미 상용화돼, 지금까지 8천 번 넘게 운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는데요.

독일 정부는 원격 운전 서비스 도입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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