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주연 ‘헤다 가블러’ 5월 8일 개막…13년 만에 재연
입력 2025.04.14 (13:31)
수정 2025.04.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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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이 오는 5월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13년 만에 연극 ‘헤다 가블러’를 무대에 올립니다.
‘헤다 가블러’는 ‘근대 연극의 아버지’로 불리는 헨리크 입센이 1890년 발간한 희곡으로, 남편의 성인 ‘테스만’을 거부하고 아버지의 성이자 자신의 성인 ‘가블러’를 붙인 채 살아가는 여주인공 ‘헤다’를 앞세워 남성 중심적 사회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입니다.
욕망의 파열과 근원적 딜레마를 날선 비극 속에 담아내 연극사에 한 획을 그은 이 작품은 유럽 전역을 넘어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국내엔 세계 초연 이후 120년 만에 처음으로 2012년 소개됐습니다.
국립극단은 초연 이후 관객의 상연 요청이 지속적으로 쇄도한 작품을 다시 무대에 올리는 신규 사업 첫 작품으로 ‘헤다 가블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인공인 ’헤다‘ 역엔 배우 이혜영이 캐스팅됐습니다.
배우 윤상화는 ’헤다‘를 끈질기게 탐하는 수탉 ’브라크‘ 역을 맡았으며, 배우 고수희가 헤다에게 권태의 무게를 더하는 ’율리아네 테스만‘ 역으로 합류합니다.
지난해 국립극단 연극 ’간과 강‘으로 제60회 동아연극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송인성은 ’엘브스테 부인‘ 역으로 낙점됐으며, 연기 경력 20년 차인 배우 김명기는 남편 ’예르겐 테스만‘ 역을 연기합니다.
제56회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김은우가 헤다를 몰락으로 이끄는 야누스, ’에일레르트 뢰브보르그‘ 역으로 출연하고 국립극단 시즌단원 배우 박은호는 ’베르테‘ 역으로 나섭니다.
‘헤다 가블러’는 ‘근대 연극의 아버지’로 불리는 헨리크 입센이 1890년 발간한 희곡으로, 남편의 성인 ‘테스만’을 거부하고 아버지의 성이자 자신의 성인 ‘가블러’를 붙인 채 살아가는 여주인공 ‘헤다’를 앞세워 남성 중심적 사회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입니다.
욕망의 파열과 근원적 딜레마를 날선 비극 속에 담아내 연극사에 한 획을 그은 이 작품은 유럽 전역을 넘어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국내엔 세계 초연 이후 120년 만에 처음으로 2012년 소개됐습니다.
국립극단은 초연 이후 관객의 상연 요청이 지속적으로 쇄도한 작품을 다시 무대에 올리는 신규 사업 첫 작품으로 ‘헤다 가블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인공인 ’헤다‘ 역엔 배우 이혜영이 캐스팅됐습니다.
배우 윤상화는 ’헤다‘를 끈질기게 탐하는 수탉 ’브라크‘ 역을 맡았으며, 배우 고수희가 헤다에게 권태의 무게를 더하는 ’율리아네 테스만‘ 역으로 합류합니다.
지난해 국립극단 연극 ’간과 강‘으로 제60회 동아연극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송인성은 ’엘브스테 부인‘ 역으로 낙점됐으며, 연기 경력 20년 차인 배우 김명기는 남편 ’예르겐 테스만‘ 역을 연기합니다.
제56회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김은우가 헤다를 몰락으로 이끄는 야누스, ’에일레르트 뢰브보르그‘ 역으로 출연하고 국립극단 시즌단원 배우 박은호는 ’베르테‘ 역으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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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영 주연 ‘헤다 가블러’ 5월 8일 개막…13년 만에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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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4 13:31:17
- 수정2025-04-14 13:32:37

국립극단이 오는 5월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13년 만에 연극 ‘헤다 가블러’를 무대에 올립니다.
‘헤다 가블러’는 ‘근대 연극의 아버지’로 불리는 헨리크 입센이 1890년 발간한 희곡으로, 남편의 성인 ‘테스만’을 거부하고 아버지의 성이자 자신의 성인 ‘가블러’를 붙인 채 살아가는 여주인공 ‘헤다’를 앞세워 남성 중심적 사회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입니다.
욕망의 파열과 근원적 딜레마를 날선 비극 속에 담아내 연극사에 한 획을 그은 이 작품은 유럽 전역을 넘어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국내엔 세계 초연 이후 120년 만에 처음으로 2012년 소개됐습니다.
국립극단은 초연 이후 관객의 상연 요청이 지속적으로 쇄도한 작품을 다시 무대에 올리는 신규 사업 첫 작품으로 ‘헤다 가블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인공인 ’헤다‘ 역엔 배우 이혜영이 캐스팅됐습니다.
배우 윤상화는 ’헤다‘를 끈질기게 탐하는 수탉 ’브라크‘ 역을 맡았으며, 배우 고수희가 헤다에게 권태의 무게를 더하는 ’율리아네 테스만‘ 역으로 합류합니다.
지난해 국립극단 연극 ’간과 강‘으로 제60회 동아연극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송인성은 ’엘브스테 부인‘ 역으로 낙점됐으며, 연기 경력 20년 차인 배우 김명기는 남편 ’예르겐 테스만‘ 역을 연기합니다.
제56회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김은우가 헤다를 몰락으로 이끄는 야누스, ’에일레르트 뢰브보르그‘ 역으로 출연하고 국립극단 시즌단원 배우 박은호는 ’베르테‘ 역으로 나섭니다.
‘헤다 가블러’는 ‘근대 연극의 아버지’로 불리는 헨리크 입센이 1890년 발간한 희곡으로, 남편의 성인 ‘테스만’을 거부하고 아버지의 성이자 자신의 성인 ‘가블러’를 붙인 채 살아가는 여주인공 ‘헤다’를 앞세워 남성 중심적 사회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입니다.
욕망의 파열과 근원적 딜레마를 날선 비극 속에 담아내 연극사에 한 획을 그은 이 작품은 유럽 전역을 넘어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국내엔 세계 초연 이후 120년 만에 처음으로 2012년 소개됐습니다.
국립극단은 초연 이후 관객의 상연 요청이 지속적으로 쇄도한 작품을 다시 무대에 올리는 신규 사업 첫 작품으로 ‘헤다 가블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인공인 ’헤다‘ 역엔 배우 이혜영이 캐스팅됐습니다.
배우 윤상화는 ’헤다‘를 끈질기게 탐하는 수탉 ’브라크‘ 역을 맡았으며, 배우 고수희가 헤다에게 권태의 무게를 더하는 ’율리아네 테스만‘ 역으로 합류합니다.
지난해 국립극단 연극 ’간과 강‘으로 제60회 동아연극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송인성은 ’엘브스테 부인‘ 역으로 낙점됐으며, 연기 경력 20년 차인 배우 김명기는 남편 ’예르겐 테스만‘ 역을 연기합니다.
제56회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김은우가 헤다를 몰락으로 이끄는 야누스, ’에일레르트 뢰브보르그‘ 역으로 출연하고 국립극단 시즌단원 배우 박은호는 ’베르테‘ 역으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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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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