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붕괴 나흘째…실종자 밤샘수색
입력 2025.04.14 (22:59)
수정 2025.04.1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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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안산선 붕괴 사고 속보입니다.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누리 기자, 구조대원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무엇보다 하루 종일 내린 비 때문에 구조 작업, 더뎌지고 있습니다.
50대 노동자인 실종자가 있는 곳은 사고 현장 40미터 아래 컨테이너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컨테이너 위를 덮고 있는 각종 구조물과 토사를 치워야, 구조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컨테이너까지 들어갈, 진입로를 만들어야 하는 건데요.
문제는 붕괴된 현장, 경사가 가파릅니다.
사람이 그냥 서 있기도 힘든 구조인데, 그 위로는 철골 잔해물들이 쌓여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바로 들어가 구조 작업을 하기에는 2차 사고 우려가 있습니다.
거기에 비가 내려 지반도 약해져, 추가 균열 등 위험도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어젯밤부터 굴착기로 아스팔트를 제거하면서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 계속된 비에 토사가 흘러내리는걸 막기 위해 방수포로 막아뒀습니다.
오늘도 밤샘 구조 작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주변 도로 통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주민들 불안은 여전합니다.
비상 대피 명령으로 인근 주민 40여 명이 집을 떠나 숙박업소나 친척 집 등에 임시로 머무르고 있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50m가량 떨어진 초등학교는 운동장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 내일(15일)까지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휴교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붕괴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시공사 포스코이앤씨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2명을 입건 전 조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서정혁
신안산선 붕괴 사고 속보입니다.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누리 기자, 구조대원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무엇보다 하루 종일 내린 비 때문에 구조 작업, 더뎌지고 있습니다.
50대 노동자인 실종자가 있는 곳은 사고 현장 40미터 아래 컨테이너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컨테이너 위를 덮고 있는 각종 구조물과 토사를 치워야, 구조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컨테이너까지 들어갈, 진입로를 만들어야 하는 건데요.
문제는 붕괴된 현장, 경사가 가파릅니다.
사람이 그냥 서 있기도 힘든 구조인데, 그 위로는 철골 잔해물들이 쌓여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바로 들어가 구조 작업을 하기에는 2차 사고 우려가 있습니다.
거기에 비가 내려 지반도 약해져, 추가 균열 등 위험도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어젯밤부터 굴착기로 아스팔트를 제거하면서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 계속된 비에 토사가 흘러내리는걸 막기 위해 방수포로 막아뒀습니다.
오늘도 밤샘 구조 작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주변 도로 통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주민들 불안은 여전합니다.
비상 대피 명령으로 인근 주민 40여 명이 집을 떠나 숙박업소나 친척 집 등에 임시로 머무르고 있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50m가량 떨어진 초등학교는 운동장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 내일(15일)까지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휴교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붕괴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시공사 포스코이앤씨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2명을 입건 전 조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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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산선 붕괴 나흘째…실종자 밤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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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5 00:46:51

[앵커]
신안산선 붕괴 사고 속보입니다.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누리 기자, 구조대원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무엇보다 하루 종일 내린 비 때문에 구조 작업, 더뎌지고 있습니다.
50대 노동자인 실종자가 있는 곳은 사고 현장 40미터 아래 컨테이너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컨테이너 위를 덮고 있는 각종 구조물과 토사를 치워야, 구조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컨테이너까지 들어갈, 진입로를 만들어야 하는 건데요.
문제는 붕괴된 현장, 경사가 가파릅니다.
사람이 그냥 서 있기도 힘든 구조인데, 그 위로는 철골 잔해물들이 쌓여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바로 들어가 구조 작업을 하기에는 2차 사고 우려가 있습니다.
거기에 비가 내려 지반도 약해져, 추가 균열 등 위험도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어젯밤부터 굴착기로 아스팔트를 제거하면서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 계속된 비에 토사가 흘러내리는걸 막기 위해 방수포로 막아뒀습니다.
오늘도 밤샘 구조 작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주변 도로 통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주민들 불안은 여전합니다.
비상 대피 명령으로 인근 주민 40여 명이 집을 떠나 숙박업소나 친척 집 등에 임시로 머무르고 있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50m가량 떨어진 초등학교는 운동장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 내일(15일)까지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휴교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붕괴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시공사 포스코이앤씨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2명을 입건 전 조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서정혁
신안산선 붕괴 사고 속보입니다.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누리 기자, 구조대원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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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엇보다 하루 종일 내린 비 때문에 구조 작업, 더뎌지고 있습니다.
50대 노동자인 실종자가 있는 곳은 사고 현장 40미터 아래 컨테이너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컨테이너 위를 덮고 있는 각종 구조물과 토사를 치워야, 구조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컨테이너까지 들어갈, 진입로를 만들어야 하는 건데요.
문제는 붕괴된 현장, 경사가 가파릅니다.
사람이 그냥 서 있기도 힘든 구조인데, 그 위로는 철골 잔해물들이 쌓여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바로 들어가 구조 작업을 하기에는 2차 사고 우려가 있습니다.
거기에 비가 내려 지반도 약해져, 추가 균열 등 위험도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어젯밤부터 굴착기로 아스팔트를 제거하면서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 계속된 비에 토사가 흘러내리는걸 막기 위해 방수포로 막아뒀습니다.
오늘도 밤샘 구조 작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주변 도로 통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주민들 불안은 여전합니다.
비상 대피 명령으로 인근 주민 40여 명이 집을 떠나 숙박업소나 친척 집 등에 임시로 머무르고 있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50m가량 떨어진 초등학교는 운동장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 내일(15일)까지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휴교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붕괴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시공사 포스코이앤씨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2명을 입건 전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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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리 기자 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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