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대선 선거연대’ 추인 전당원 투표 실시…“야권 유력후보 전폭 지원”

조국혁신당이 자체 대선 후보를 내지 않고 야권의 유력후보를 지원하는 안을 당론으로 확정하고, 이에 대해 전당원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혁신당은 오늘(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연대 방안을 당론으로 확정하고 이를 오는 16~17일 전당원 투표를 통해 최종 추인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혁신당은 “선거연대는 조국혁신당의 대선후보를 따로 선출하지 않고 야권 유력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라며 “내란 완전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의 압도적 정권 교체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은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당원 투표는 오는 16일 오전 8시부터 17일 오후 3시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앞서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연대’라는 당의 고뇌와 결단을 이해해 주시고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주권당원과 대의원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