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성호 “‘반이재명 제3지대 출범’, 전혀 가능성 없어”

입력 2025.04.15 (09:48) 수정 2025.04.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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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각 당의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김부겸 전 총리, 김두관 전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제3지대에서 연대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전혀 가능성 없다고 생각한다”며 일축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15일)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과거 대선 때마다 ‘제3지대 후보론’, ‘제3지대에서 통합하자’, ‘빅텐트론’ 이렇게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실현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이재명 대표 때문에 조기대선을 하는 게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반헌법적 군사 쿠데타, 비상계엄 때문에 일어나는 것 아니겠냐”며 이재명을 심판하는 선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번 조기대선에 대해 ”지난 3년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심판 아니겠냐“며 ”이걸 넘어서 국가를 어떻게 통합시키고 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를 가지고 경쟁해야지 야당 대표로서 나름 성과를 냈던 이재명을 심판하자고 다시 모이는 건 이상하지 않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내세울 후보도 마땅치 않고 윤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이번 조기대선이 있는 것 아니냐“며 ”본인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에게 사죄한 다음 이재명보다 더 나은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실현하겠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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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5 09:48:04
    • 수정2025-04-15 09: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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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각 당의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김부겸 전 총리, 김두관 전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제3지대에서 연대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전혀 가능성 없다고 생각한다”며 일축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15일)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과거 대선 때마다 ‘제3지대 후보론’, ‘제3지대에서 통합하자’, ‘빅텐트론’ 이렇게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실현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이재명 대표 때문에 조기대선을 하는 게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반헌법적 군사 쿠데타, 비상계엄 때문에 일어나는 것 아니겠냐”며 이재명을 심판하는 선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번 조기대선에 대해 ”지난 3년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심판 아니겠냐“며 ”이걸 넘어서 국가를 어떻게 통합시키고 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를 가지고 경쟁해야지 야당 대표로서 나름 성과를 냈던 이재명을 심판하자고 다시 모이는 건 이상하지 않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내세울 후보도 마땅치 않고 윤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이번 조기대선이 있는 것 아니냐“며 ”본인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에게 사죄한 다음 이재명보다 더 나은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실현하겠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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