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미 자동차 수출 10% 감소…“관세부과 전인데”
입력 2025.04.15 (11:11)
수정 2025.04.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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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작년보다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더해 미국이 4월 3일부터 수입차에 대해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자동차 수출에 타격이 우려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5일) 발표한 ‘2025년 3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지역별로 보면 최대 시장인 북미로의 수출이 32억7천만달러로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미에서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27억8천만달러로 작년보다 10.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대미 수출은 1분기 기준으로도 작년보다 11.2% 줄어든 77억7천만달러로 추산됩니다.
산업부는 “지난해 대미 자동차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캐즘으로 전기차 판매가 줄면서 판매 단가가 하락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캐즘이 지속되는데다 4월부터 미국이 25%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면서 대미 수출 감소가 전체 수출 감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3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3월보다 1.2% 증가한 62억4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실적이자 역대 3월 중 2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입니다.
물량 기준 수출은 24만874대로, 작년 3월보다 2.4% 줄었습니다.
1분기(1∼3월) 기준으로는 수출액이 173억달러로 작년 1분기보다 1.3% 감소했습니다.
산업부는 “1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은 작년 1분기 수출 실적이 역대 최고를 달성한 역기저 효과 및 조업일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더해 미국이 4월 3일부터 수입차에 대해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자동차 수출에 타격이 우려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5일) 발표한 ‘2025년 3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지역별로 보면 최대 시장인 북미로의 수출이 32억7천만달러로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미에서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27억8천만달러로 작년보다 10.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대미 수출은 1분기 기준으로도 작년보다 11.2% 줄어든 77억7천만달러로 추산됩니다.
산업부는 “지난해 대미 자동차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캐즘으로 전기차 판매가 줄면서 판매 단가가 하락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캐즘이 지속되는데다 4월부터 미국이 25%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면서 대미 수출 감소가 전체 수출 감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3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3월보다 1.2% 증가한 62억4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실적이자 역대 3월 중 2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입니다.
물량 기준 수출은 24만874대로, 작년 3월보다 2.4% 줄었습니다.
1분기(1∼3월) 기준으로는 수출액이 173억달러로 작년 1분기보다 1.3% 감소했습니다.
산업부는 “1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은 작년 1분기 수출 실적이 역대 최고를 달성한 역기저 효과 및 조업일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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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대미 자동차 수출 10% 감소…“관세부과 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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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5 11:11:07
- 수정2025-04-15 11:11:32

3월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작년보다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더해 미국이 4월 3일부터 수입차에 대해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자동차 수출에 타격이 우려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5일) 발표한 ‘2025년 3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지역별로 보면 최대 시장인 북미로의 수출이 32억7천만달러로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미에서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27억8천만달러로 작년보다 10.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대미 수출은 1분기 기준으로도 작년보다 11.2% 줄어든 77억7천만달러로 추산됩니다.
산업부는 “지난해 대미 자동차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캐즘으로 전기차 판매가 줄면서 판매 단가가 하락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캐즘이 지속되는데다 4월부터 미국이 25%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면서 대미 수출 감소가 전체 수출 감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3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3월보다 1.2% 증가한 62억4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실적이자 역대 3월 중 2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입니다.
물량 기준 수출은 24만874대로, 작년 3월보다 2.4% 줄었습니다.
1분기(1∼3월) 기준으로는 수출액이 173억달러로 작년 1분기보다 1.3% 감소했습니다.
산업부는 “1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은 작년 1분기 수출 실적이 역대 최고를 달성한 역기저 효과 및 조업일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더해 미국이 4월 3일부터 수입차에 대해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자동차 수출에 타격이 우려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5일) 발표한 ‘2025년 3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지역별로 보면 최대 시장인 북미로의 수출이 32억7천만달러로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미에서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27억8천만달러로 작년보다 10.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대미 수출은 1분기 기준으로도 작년보다 11.2% 줄어든 77억7천만달러로 추산됩니다.
산업부는 “지난해 대미 자동차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캐즘으로 전기차 판매가 줄면서 판매 단가가 하락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캐즘이 지속되는데다 4월부터 미국이 25%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면서 대미 수출 감소가 전체 수출 감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3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3월보다 1.2% 증가한 62억4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실적이자 역대 3월 중 2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입니다.
물량 기준 수출은 24만874대로, 작년 3월보다 2.4% 줄었습니다.
1분기(1∼3월) 기준으로는 수출액이 173억달러로 작년 1분기보다 1.3% 감소했습니다.
산업부는 “1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은 작년 1분기 수출 실적이 역대 최고를 달성한 역기저 효과 및 조업일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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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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