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 붕괴’ 공사중 방콕 건물 사망자 40명 넘어
입력 2025.04.15 (13:17)
수정 2025.04.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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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미얀마 강진으로 붕괴한 태국 방콕 건물 공사장 사망자 수가 40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 시각 오늘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방콕시 당국은 붕괴된 감사원 신청사 건물의 잔해 제거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 실종자는 5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붕괴 당시 노동자 다수가 공사 중인 건물 24∼29층에서 일하고 있었다며 앞으로 며칠 내에 더 많은 시신이 발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기준 30층 높이 건물 붕괴 잔해 약 50%가 제거됐습니다.
찻찻 시장은 구조대원들이 붕괴 현장에서 모든 시신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잔해 제거를 완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태국 최대 명절이자 축제인 송끄란 기간이지만 사고 현장에서는 중장비를 동원한 잔해 제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는 건물 설계 변경, 건축에 사용된 철근과 콘크리트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방콕 명소 짜뚜짝 시장 인근에 건설 중이던 감사원 신청사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이 건물은 중국 거대 국영기업인 중국철로총공사(CREC) 계열 건설회사인 중철10국의 태국 현지 법인과 이탈리안-태국 개발이 합작해 짓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 시각 오늘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방콕시 당국은 붕괴된 감사원 신청사 건물의 잔해 제거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 실종자는 5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붕괴 당시 노동자 다수가 공사 중인 건물 24∼29층에서 일하고 있었다며 앞으로 며칠 내에 더 많은 시신이 발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기준 30층 높이 건물 붕괴 잔해 약 50%가 제거됐습니다.
찻찻 시장은 구조대원들이 붕괴 현장에서 모든 시신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잔해 제거를 완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태국 최대 명절이자 축제인 송끄란 기간이지만 사고 현장에서는 중장비를 동원한 잔해 제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는 건물 설계 변경, 건축에 사용된 철근과 콘크리트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방콕 명소 짜뚜짝 시장 인근에 건설 중이던 감사원 신청사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이 건물은 중국 거대 국영기업인 중국철로총공사(CREC) 계열 건설회사인 중철10국의 태국 현지 법인과 이탈리안-태국 개발이 합작해 짓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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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강진 붕괴’ 공사중 방콕 건물 사망자 4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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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5 13:17:39
- 수정2025-04-15 13:31:53

지난달 발생한 미얀마 강진으로 붕괴한 태국 방콕 건물 공사장 사망자 수가 40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 시각 오늘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방콕시 당국은 붕괴된 감사원 신청사 건물의 잔해 제거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 실종자는 5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붕괴 당시 노동자 다수가 공사 중인 건물 24∼29층에서 일하고 있었다며 앞으로 며칠 내에 더 많은 시신이 발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기준 30층 높이 건물 붕괴 잔해 약 50%가 제거됐습니다.
찻찻 시장은 구조대원들이 붕괴 현장에서 모든 시신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잔해 제거를 완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태국 최대 명절이자 축제인 송끄란 기간이지만 사고 현장에서는 중장비를 동원한 잔해 제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는 건물 설계 변경, 건축에 사용된 철근과 콘크리트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방콕 명소 짜뚜짝 시장 인근에 건설 중이던 감사원 신청사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이 건물은 중국 거대 국영기업인 중국철로총공사(CREC) 계열 건설회사인 중철10국의 태국 현지 법인과 이탈리안-태국 개발이 합작해 짓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 시각 오늘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방콕시 당국은 붕괴된 감사원 신청사 건물의 잔해 제거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 실종자는 5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붕괴 당시 노동자 다수가 공사 중인 건물 24∼29층에서 일하고 있었다며 앞으로 며칠 내에 더 많은 시신이 발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기준 30층 높이 건물 붕괴 잔해 약 50%가 제거됐습니다.
찻찻 시장은 구조대원들이 붕괴 현장에서 모든 시신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잔해 제거를 완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태국 최대 명절이자 축제인 송끄란 기간이지만 사고 현장에서는 중장비를 동원한 잔해 제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는 건물 설계 변경, 건축에 사용된 철근과 콘크리트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방콕 명소 짜뚜짝 시장 인근에 건설 중이던 감사원 신청사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이 건물은 중국 거대 국영기업인 중국철로총공사(CREC) 계열 건설회사인 중철10국의 태국 현지 법인과 이탈리안-태국 개발이 합작해 짓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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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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