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 생태 복원 밑그림 나와…“국내 최대 4천 7백억 원 투입”
입력 2025.04.15 (19:30)
수정 2025.04.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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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익산 왕궁 축산단지를 국가 생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환경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나와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48년부터 한센인들이 생업을 이어온 왕궁 축산단지.
그간 악취와 수질오염 등 민원이 끊이지 않던 농장 수백 곳을 모두 매입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12년간 국비 등 4천 7백여 원을 투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복원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1단계는 오는 2030년까지 왕궁 특수지와 주변 일대 344만 제곱미터, 축구장 4백80개 면적에 대한 자연 환경을 복구합니다.
2단계는 2033년까지 국가생태탐방로와 생태관광지를 조성하고 세계녹색복원엑스포를 열어 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입니다.
3단계는 지역사회 인구 유입을 목표로 생태 빌리지와 경관 초지, 스마트팜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천정윤/전북연구원 기후환경팀 연구위원 : "이제 여기가 생태관광 장소가 되거든요.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사업으로 민간이 참여한다든지 이런 사업들을 통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하는…."]
익산시는 3천3백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로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탄소 저감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형훈/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 : "공존의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회복뿐 아니라 탄소흡수원 증가로 탄소 저감 목표 달성 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정책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해당 사업을 대선 후보 공약에 담고 오는 7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도록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익산 왕궁 축산단지를 국가 생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환경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나와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48년부터 한센인들이 생업을 이어온 왕궁 축산단지.
그간 악취와 수질오염 등 민원이 끊이지 않던 농장 수백 곳을 모두 매입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12년간 국비 등 4천 7백여 원을 투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복원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1단계는 오는 2030년까지 왕궁 특수지와 주변 일대 344만 제곱미터, 축구장 4백80개 면적에 대한 자연 환경을 복구합니다.
2단계는 2033년까지 국가생태탐방로와 생태관광지를 조성하고 세계녹색복원엑스포를 열어 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입니다.
3단계는 지역사회 인구 유입을 목표로 생태 빌리지와 경관 초지, 스마트팜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천정윤/전북연구원 기후환경팀 연구위원 : "이제 여기가 생태관광 장소가 되거든요.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사업으로 민간이 참여한다든지 이런 사업들을 통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하는…."]
익산시는 3천3백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로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탄소 저감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형훈/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 : "공존의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회복뿐 아니라 탄소흡수원 증가로 탄소 저감 목표 달성 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정책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해당 사업을 대선 후보 공약에 담고 오는 7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도록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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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왕궁 생태 복원 밑그림 나와…“국내 최대 4천 7백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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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5 20:10:08

[앵커]
익산 왕궁 축산단지를 국가 생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환경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나와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48년부터 한센인들이 생업을 이어온 왕궁 축산단지.
그간 악취와 수질오염 등 민원이 끊이지 않던 농장 수백 곳을 모두 매입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12년간 국비 등 4천 7백여 원을 투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복원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1단계는 오는 2030년까지 왕궁 특수지와 주변 일대 344만 제곱미터, 축구장 4백80개 면적에 대한 자연 환경을 복구합니다.
2단계는 2033년까지 국가생태탐방로와 생태관광지를 조성하고 세계녹색복원엑스포를 열어 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입니다.
3단계는 지역사회 인구 유입을 목표로 생태 빌리지와 경관 초지, 스마트팜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천정윤/전북연구원 기후환경팀 연구위원 : "이제 여기가 생태관광 장소가 되거든요.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사업으로 민간이 참여한다든지 이런 사업들을 통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하는…."]
익산시는 3천3백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로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탄소 저감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형훈/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 : "공존의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회복뿐 아니라 탄소흡수원 증가로 탄소 저감 목표 달성 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정책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해당 사업을 대선 후보 공약에 담고 오는 7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도록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익산 왕궁 축산단지를 국가 생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환경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나와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48년부터 한센인들이 생업을 이어온 왕궁 축산단지.
그간 악취와 수질오염 등 민원이 끊이지 않던 농장 수백 곳을 모두 매입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12년간 국비 등 4천 7백여 원을 투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복원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1단계는 오는 2030년까지 왕궁 특수지와 주변 일대 344만 제곱미터, 축구장 4백80개 면적에 대한 자연 환경을 복구합니다.
2단계는 2033년까지 국가생태탐방로와 생태관광지를 조성하고 세계녹색복원엑스포를 열어 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입니다.
3단계는 지역사회 인구 유입을 목표로 생태 빌리지와 경관 초지, 스마트팜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천정윤/전북연구원 기후환경팀 연구위원 : "이제 여기가 생태관광 장소가 되거든요.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사업으로 민간이 참여한다든지 이런 사업들을 통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하는…."]
익산시는 3천3백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로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탄소 저감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형훈/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 : "공존의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회복뿐 아니라 탄소흡수원 증가로 탄소 저감 목표 달성 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정책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해당 사업을 대선 후보 공약에 담고 오는 7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도록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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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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