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 생일에 화성지구 3단계 준공…김정은 참석

입력 2025.04.16 (07:39) 수정 2025.04.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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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어제(15일) 화성지구 3단계 만 세대 살림집(주택)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북한 조선의소리 등은 오늘(16일) 화성지구 3단계 준공식이 어제 성대히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준공식 테이프를 직접 끊은 뒤, 새 주택에서 살게 된 근로자와 노인,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 사업에 참여하는 군대 등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매체는 김 위원장이 "이렇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이제야 안겨주게 되어 미안하다고, 오늘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대하고 보니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감을 떠맡아 안을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2021년 1월 8차 노동당 대회 당시 향후 5년간 평양에 매년 만 세대씩, 총 5만 세대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듬해 송화거리를 준공했습니다.

이후 2023년, 2024년에 각각 화성지구 1단계, 2단계 만 세대 주택을 준공한 데 이어 이번에 3단계 만 세대 살림집 건설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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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6 07:39:42
    • 수정2025-04-16 07:40:44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어제(15일) 화성지구 3단계 만 세대 살림집(주택)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북한 조선의소리 등은 오늘(16일) 화성지구 3단계 준공식이 어제 성대히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준공식 테이프를 직접 끊은 뒤, 새 주택에서 살게 된 근로자와 노인,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 사업에 참여하는 군대 등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매체는 김 위원장이 "이렇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이제야 안겨주게 되어 미안하다고, 오늘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대하고 보니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감을 떠맡아 안을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2021년 1월 8차 노동당 대회 당시 향후 5년간 평양에 매년 만 세대씩, 총 5만 세대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듬해 송화거리를 준공했습니다.

이후 2023년, 2024년에 각각 화성지구 1단계, 2단계 만 세대 주택을 준공한 데 이어 이번에 3단계 만 세대 살림집 건설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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