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돈세탁’ 페루 전 대통령 부부 나란히 ‘징역 15년’
입력 2025.04.16 (15:22)
수정 2025.04.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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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페루로 갑니다.
페루 정계를 뒤흔든 부패 스캔들과 관련해 전직 대통령 부부가 나란히 법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현지 시각 15일, 페루 법원은 돈세탁 등 혐의로 기소된 오얀타 우말라 전 대통령과 부인 나디네 에레디아에 대해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집권한 우말라 전 대통령은 취임 전, 브라질 대형 건설사로부터 300만 달러, 현재 환율 기준 우리 돈 약 43억 원을 받아 챙긴 뒤 취득 경위를 거짓으로 꾸며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이렇게 불법적으로 챙긴 자산은 대통령 선거 자금으로 쓰거나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가 된 브라질 건설사는 페루 등 남미 전체에 대형 뇌물 스캔들을 불러일으킨 업체인데요.
관급 계약 수주를 위해 정관계 고위층에 돈을 살포했는데, 전체 액수는 8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루 정계를 뒤흔든 부패 스캔들과 관련해 전직 대통령 부부가 나란히 법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현지 시각 15일, 페루 법원은 돈세탁 등 혐의로 기소된 오얀타 우말라 전 대통령과 부인 나디네 에레디아에 대해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집권한 우말라 전 대통령은 취임 전, 브라질 대형 건설사로부터 300만 달러, 현재 환율 기준 우리 돈 약 43억 원을 받아 챙긴 뒤 취득 경위를 거짓으로 꾸며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이렇게 불법적으로 챙긴 자산은 대통령 선거 자금으로 쓰거나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가 된 브라질 건설사는 페루 등 남미 전체에 대형 뇌물 스캔들을 불러일으킨 업체인데요.
관급 계약 수주를 위해 정관계 고위층에 돈을 살포했는데, 전체 액수는 8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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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6 15:22:32
- 수정2025-04-16 15:29:17

마지막은 페루로 갑니다.
페루 정계를 뒤흔든 부패 스캔들과 관련해 전직 대통령 부부가 나란히 법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현지 시각 15일, 페루 법원은 돈세탁 등 혐의로 기소된 오얀타 우말라 전 대통령과 부인 나디네 에레디아에 대해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집권한 우말라 전 대통령은 취임 전, 브라질 대형 건설사로부터 300만 달러, 현재 환율 기준 우리 돈 약 43억 원을 받아 챙긴 뒤 취득 경위를 거짓으로 꾸며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이렇게 불법적으로 챙긴 자산은 대통령 선거 자금으로 쓰거나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가 된 브라질 건설사는 페루 등 남미 전체에 대형 뇌물 스캔들을 불러일으킨 업체인데요.
관급 계약 수주를 위해 정관계 고위층에 돈을 살포했는데, 전체 액수는 8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루 정계를 뒤흔든 부패 스캔들과 관련해 전직 대통령 부부가 나란히 법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현지 시각 15일, 페루 법원은 돈세탁 등 혐의로 기소된 오얀타 우말라 전 대통령과 부인 나디네 에레디아에 대해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집권한 우말라 전 대통령은 취임 전, 브라질 대형 건설사로부터 300만 달러, 현재 환율 기준 우리 돈 약 43억 원을 받아 챙긴 뒤 취득 경위를 거짓으로 꾸며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이렇게 불법적으로 챙긴 자산은 대통령 선거 자금으로 쓰거나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가 된 브라질 건설사는 페루 등 남미 전체에 대형 뇌물 스캔들을 불러일으킨 업체인데요.
관급 계약 수주를 위해 정관계 고위층에 돈을 살포했는데, 전체 액수는 8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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