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노선도 40년 만 개편…“역 번호 표기·색상 체계 도입”

입력 2025.04.16 (16:23) 수정 2025.04.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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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호선별 노선도가 40년 만에 새로 개편됩니다.

서울시는 “호선별 노선도를 내외국인 모두가 읽기 쉬운 표준 디자인으로 개발해 배포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호선별 노선도는 지하철 전동차나 승강장에 부착된 노선도로 승객들은 이를 통해 어느 노선을 타면 어느 역에서 어떤 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신형 노선도는 외국인 승객의 이용을 돕기 위해 역 번호를 표기했고, 색각이상자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색상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또 환승 라인을 신호등 방식으로 표기해 승객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서울시는 현행 노선도는 역위치와 노선 이동 방향, 지자체 경계 등 중요 지리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며, 개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노선도는 서울교통공사와 협의 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역사 등 현장에 부착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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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6 16:23:12
    • 수정2025-04-16 16:26:26
    사회
서울 지하철 호선별 노선도가 40년 만에 새로 개편됩니다.

서울시는 “호선별 노선도를 내외국인 모두가 읽기 쉬운 표준 디자인으로 개발해 배포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호선별 노선도는 지하철 전동차나 승강장에 부착된 노선도로 승객들은 이를 통해 어느 노선을 타면 어느 역에서 어떤 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신형 노선도는 외국인 승객의 이용을 돕기 위해 역 번호를 표기했고, 색각이상자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색상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또 환승 라인을 신호등 방식으로 표기해 승객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서울시는 현행 노선도는 역위치와 노선 이동 방향, 지자체 경계 등 중요 지리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며, 개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노선도는 서울교통공사와 협의 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역사 등 현장에 부착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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