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의 시간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 [지금뉴스]

입력 2025.04.16 (18: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11주기 추모식이 오늘(16일)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렸습니다.

4·16재단이 주관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11주기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추모사, 헌화, 분향 등을 엄숙하게 진행했습니다.

전태호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협의회 위원장은 "해마다 4월은 잃어버린 가족의 기억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이 아픔과 그리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국가는 다양한 재난 안전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더 이상 국민 희생과 국가 손실이 되풀이되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승렬 4·16재단 이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해서 요청해 왔지만, 재난 참사는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며 "생명안전기본법을 통해서 우리 사회가 근원적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가족공원 안에 마련된 추모관에는 단원고 학생이나 교사가 아닌 일반인 희생자 45명 가운데 37명의 봉안함이 안치돼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11주기 추모식, 영상에 담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1년의 시간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 [지금뉴스]
    • 입력 2025-04-16 18:52:51
    영상K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11주기 추모식이 오늘(16일)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렸습니다.

4·16재단이 주관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11주기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추모사, 헌화, 분향 등을 엄숙하게 진행했습니다.

전태호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협의회 위원장은 "해마다 4월은 잃어버린 가족의 기억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이 아픔과 그리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국가는 다양한 재난 안전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더 이상 국민 희생과 국가 손실이 되풀이되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승렬 4·16재단 이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해서 요청해 왔지만, 재난 참사는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며 "생명안전기본법을 통해서 우리 사회가 근원적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가족공원 안에 마련된 추모관에는 단원고 학생이나 교사가 아닌 일반인 희생자 45명 가운데 37명의 봉안함이 안치돼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11주기 추모식, 영상에 담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