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순천대 스마트도서관 주민 개방 확대…“지역 거점 자리매김” 외

순천대학교가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카페형 열람식과 그룹스터디실 등을 갖춘 스마트도서관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순천대는 특히 지역 주민이 별도의 출입절차 없이 자유롭게 대학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열람실 등을 마련했다며 '개방'과 '연결'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취임 2주년이 된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간담회에서 순천대가 지역경제 기여도 측면에서 순천시 본예산의 30% 가량으로 평가됐다며 지역사회 연계 거점대학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9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참가 학생 모집

KBS교향악단과 재단법인여수음악제가 주최하는 제9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참가자 모집이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됩니다.

모집 대상은 전남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로 현악기와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등 오케스트라 모든 파트입니다.

합격자는 다음달 10일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9월까지 KBS교향악단 단원들로부터 다양한 전문 음악 교육을 받게 됩니다.

한편, 제9회 여수음악제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립니다.

광양시, 네 자녀 이상 가정…지역 기업 자매결연 후원

광양시가 지역 기업과 기관 등이 네 자녀 이상 가정을 후원하는 자매결연 기탁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광양 관내 44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네 자녀 이상을 키우는 68세대에 8천여 만원을 후원할 예정입니다.

광양시는 2021년부터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다자녀 가정의 육아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네 자녀 이상 가정 후원 사업을 지역 기업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22서경호 침몰 66일 만에 실종자 1명 발견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선체에서 66일 만에 실종된 선원이 발견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16) 오전 11시 40분쯤 여수시 거문도 인근 바다 해저 80미터에 가라앉아 있는 서경호의 조타실에서 발견한 실종자 1명을 인양해 이송한 뒤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경호는 지난 2월 9일 새벽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해상에서 침몰했고 승선원 14명 가운데 6명이 숨졌고 4명은 실종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