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딥페이크 범죄’ 집중단속 963명 검거…10·20대가 93%

입력 2025.04.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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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딥페이크'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960여 명을 검거했습니다. 검거된 사람 가운데 10대 피의자가 660여 명에 달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8월 2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개월간 이른바 딥페이크 범죄를 집중 단속한 결과 963명을 검거하고 이 중 59명을 구속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집중 단속 기간 하루 평균 4명 이상이 검거된 셈입니다.

검거된 피의자들은 성적 딥페이크물을 제작, 배포하거나 시청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거된 사람을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669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228명, 30대 51명, 40대 11명, 50대 이상 4명이었습니다. 10대와 20대가 전체 검거 인원의 93.1%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원회와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에 피해 영상물 10,535건에 대한 삭제, 차단을 요청하고 피해자 지원을 연계했습니다.

경찰청은 집중단속 이후에도 위장수사,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사이버성폭력 범죄에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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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딥페이크 범죄’ 집중단속 963명 검거…10·20대가 93%
    • 입력 2025-04-17 06:00:16
    사회
경찰이 '딥페이크'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960여 명을 검거했습니다. 검거된 사람 가운데 10대 피의자가 660여 명에 달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8월 2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개월간 이른바 딥페이크 범죄를 집중 단속한 결과 963명을 검거하고 이 중 59명을 구속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집중 단속 기간 하루 평균 4명 이상이 검거된 셈입니다.

검거된 피의자들은 성적 딥페이크물을 제작, 배포하거나 시청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거된 사람을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669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228명, 30대 51명, 40대 11명, 50대 이상 4명이었습니다. 10대와 20대가 전체 검거 인원의 93.1%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원회와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에 피해 영상물 10,535건에 대한 삭제, 차단을 요청하고 피해자 지원을 연계했습니다.

경찰청은 집중단속 이후에도 위장수사,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사이버성폭력 범죄에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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