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I칩 대중수출 통제 강화에 반도체주 하락…엔비디아 6.8%↓
입력 2025.04.17 (06:31)
수정 2025.04.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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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자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각 16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6.87% 내린 104.4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미국 정부가 AI 칩인 H20 등을 중국 수출규제 대상에 추가로 포함시키면서 크게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는 H20 칩 수출 중단으로 1분기에 55억 달러, 약 7조8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경쟁업체인 AMD도 MI308 칩의 중국 수출길이 막히면서 8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추산에 따라 주가가 7.35% 하락했습니다.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타이완 TSMC, 퀄컴도 각각 2.43%, 3.57%, 2.06%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10% 하락했습니다.
대형 기술주도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3.89% 내린 194.27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는 4.94% 내려 주요 대형 기술주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는 3.66%, 메타플랫폼은 3.68% 하락했습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아마존 주가도 각각 2%와 2.93%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시각 16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6.87% 내린 104.4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미국 정부가 AI 칩인 H20 등을 중국 수출규제 대상에 추가로 포함시키면서 크게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는 H20 칩 수출 중단으로 1분기에 55억 달러, 약 7조8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경쟁업체인 AMD도 MI308 칩의 중국 수출길이 막히면서 8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추산에 따라 주가가 7.35% 하락했습니다.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타이완 TSMC, 퀄컴도 각각 2.43%, 3.57%, 2.06%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10% 하락했습니다.
대형 기술주도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3.89% 내린 194.27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는 4.94% 내려 주요 대형 기술주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는 3.66%, 메타플랫폼은 3.68% 하락했습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아마존 주가도 각각 2%와 2.93%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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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AI칩 대중수출 통제 강화에 반도체주 하락…엔비디아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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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7 06:31:17
- 수정2025-04-17 07:08:22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자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각 16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6.87% 내린 104.4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미국 정부가 AI 칩인 H20 등을 중국 수출규제 대상에 추가로 포함시키면서 크게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는 H20 칩 수출 중단으로 1분기에 55억 달러, 약 7조8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경쟁업체인 AMD도 MI308 칩의 중국 수출길이 막히면서 8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추산에 따라 주가가 7.35% 하락했습니다.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타이완 TSMC, 퀄컴도 각각 2.43%, 3.57%, 2.06%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10% 하락했습니다.
대형 기술주도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3.89% 내린 194.27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는 4.94% 내려 주요 대형 기술주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는 3.66%, 메타플랫폼은 3.68% 하락했습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아마존 주가도 각각 2%와 2.93%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시각 16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6.87% 내린 104.4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미국 정부가 AI 칩인 H20 등을 중국 수출규제 대상에 추가로 포함시키면서 크게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는 H20 칩 수출 중단으로 1분기에 55억 달러, 약 7조8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경쟁업체인 AMD도 MI308 칩의 중국 수출길이 막히면서 8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추산에 따라 주가가 7.35% 하락했습니다.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타이완 TSMC, 퀄컴도 각각 2.43%, 3.57%, 2.06%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10% 하락했습니다.
대형 기술주도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3.89% 내린 194.27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는 4.94% 내려 주요 대형 기술주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는 3.66%, 메타플랫폼은 3.68% 하락했습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아마존 주가도 각각 2%와 2.93%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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