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장관, 제4차 P4G 정상회의 참석…180만 달러 공여 계획 발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5 제4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어제 열린 고위급 전체회의 발언을 통해 "점증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기후 대응 추진력 회복이 필요하고 국제사회가 녹색 전환을 위해 혁신·포용·연대의 가치를 토대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또한 약 180만 달러의 P4G 신규 기여금 공여 계획을 발표하여 P4G의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의 자발적 기여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P4G는 정부·민간 참여 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 발전 목표(SDGs) 달성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 출범했으며 한국, 덴마크, 네덜란드, 베트남,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케냐, 콜롬비아, 남아공 등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폐회식에서는 녹색성장과 녹색 투자 촉진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제4차 P4G 정상회의 하노이 선언'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