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일, 관세협상 조기합의 의견 일치…미국, 90일 이내 타결 원해”
입력 2025.04.17 (09:29)
수정 2025.04.17 (10: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관세협상에서 이른 시간 안에 합의를 이룬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미국을 방문한 일본 정부 대표단이 밝혔습니다.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현지시각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과 첫 관세 협상을 마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어 미일 양국이 다음 협의를 이달 중 열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장관급뿐만 아니라 실무급에서도 협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상호관세 유예 기간인 90일 이내에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려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상에서 일본 대표단은 미국의 관세 조치가 지극히 유감이라는 점을 표명하고 관세 정책 재검토를 요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번 협상에서 환율과 안보 문제는 의제로 다뤄졌는가'라는 질문에 "환율은 나오지 않았다. 환율은 양국 재무장관이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방위비 등 안보 관련 문제의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본격 협상에 앞서 백악관에서 면담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협의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현지시각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과 첫 관세 협상을 마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어 미일 양국이 다음 협의를 이달 중 열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장관급뿐만 아니라 실무급에서도 협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상호관세 유예 기간인 90일 이내에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려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상에서 일본 대표단은 미국의 관세 조치가 지극히 유감이라는 점을 표명하고 관세 정책 재검토를 요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번 협상에서 환율과 안보 문제는 의제로 다뤄졌는가'라는 질문에 "환율은 나오지 않았다. 환율은 양국 재무장관이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방위비 등 안보 관련 문제의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본격 협상에 앞서 백악관에서 면담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협의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미·일, 관세협상 조기합의 의견 일치…미국, 90일 이내 타결 원해”
-
- 입력 2025-04-17 09:29:46
- 수정2025-04-17 10:36:54

미국과 일본이 관세협상에서 이른 시간 안에 합의를 이룬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미국을 방문한 일본 정부 대표단이 밝혔습니다.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현지시각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과 첫 관세 협상을 마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어 미일 양국이 다음 협의를 이달 중 열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장관급뿐만 아니라 실무급에서도 협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상호관세 유예 기간인 90일 이내에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려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상에서 일본 대표단은 미국의 관세 조치가 지극히 유감이라는 점을 표명하고 관세 정책 재검토를 요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번 협상에서 환율과 안보 문제는 의제로 다뤄졌는가'라는 질문에 "환율은 나오지 않았다. 환율은 양국 재무장관이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방위비 등 안보 관련 문제의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본격 협상에 앞서 백악관에서 면담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협의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현지시각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과 첫 관세 협상을 마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어 미일 양국이 다음 협의를 이달 중 열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장관급뿐만 아니라 실무급에서도 협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상호관세 유예 기간인 90일 이내에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려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상에서 일본 대표단은 미국의 관세 조치가 지극히 유감이라는 점을 표명하고 관세 정책 재검토를 요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번 협상에서 환율과 안보 문제는 의제로 다뤄졌는가'라는 질문에 "환율은 나오지 않았다. 환율은 양국 재무장관이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방위비 등 안보 관련 문제의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본격 협상에 앞서 백악관에서 면담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협의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트럼프발 ‘관세 전쟁’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